서평_북스타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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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북카페, 대학로에 숨어있던 "니들북(nideul-book) 카페"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10. 15. 22:10
127/365 red borders by Joits 아마도 오랜만에 제 블로그를 찾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RSS를 등록해서 보시는 분이라면 "요즘 주인장이 뭐하느라 바빠서 블로깅이 뜸할까?" 생각하셨을 겁니다.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셨을수도 있으실텐데요. 사실 요 근래들어서 "개인적인 업무"가 바빠서, 그리고 블로깅 쓸 거리들은 많은데 무엇을 서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블로깅 할 시점을 놓고 있었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이렇게 조심스럽게(?), 아니 소소한 이야기로 다시 커튼을 제쳐봅니다. 추석이 지나고 나니, 읽을 책들이 주위에서 무수하게 많아지는 10월이 돌아왔더군요. 어김없이 지금도 3권 정도의 책이 저를 기다리고 있구요(조만간 서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떤 경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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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 2009), 남자들의 이유없는 사랑과 그 속사정(?)서평_북스타일+영화/못다한 영화 리뷰 2009. 9. 20. 22:46
오랜만에 찾아간 혼자만(?)의 극장, 그리고 선택한 영화는 "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초심과 다른 감정적 차이에 요즘따라 외로움이라는 어설픈 속(?)사정을 영화에 토로하고 싶어서 영화티켓 한장 끊어서 달려갔습니다. 우선적으로 `19금'이라고 하지만, 청소년들도 다아는 `연애'와 남녀들의 풍월스런 직절적인 성적 농담도 이제는 즐거움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그런 영화를 웃음과 큰 공감대를 안고서 보고서 돌아왔지요. 흔히들 말합니다. 연애는 끌고 당기는 전략적인 전쟁이라는 것을, 하지만 어글리 트루스에서 말하는 연애와 사랑은 진솔하게 원천적인 남녀가 내면에 가지고 있는 이유도 모르는 남자의 사랑과 큰 이상향에 빠져서 자신이 고르고자 하는 10가지의 이상향적 조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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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링크(the Link) - 브랜드와 소비자, 결국엔 이어질 연결고리 하나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9. 7. 23:33
광고인이라면 필히 읽어보는 "데이비드 오길비"의 을 읽어보면 그 어떠 화려한 수식어가 담긴 광고에 대한 이야기, 광고에 대한 화려한 뒷 이야기들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무심코 넘기기에는 오길비가 전해주는 메세지가 무한한합니다. 왜? 광고인들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는 차이(Gap)가 있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아무리 멋진 메세지를 던진다고 해도, 결국 그 메세지를 받는 소비자들은 광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메세지를 겉으로 내걸고 나오는 브랜드는 그 시간만큼 힘겨운 투쟁을 하게 됩니다. 오길비도 을 통해 `내가 광고를 하고,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를 명백하게 밝히고, 자신 이후의 광고 세대들에게 분명한 목적을 전해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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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수첩 - 초밥왕도 100% 모를법한 초밥, 스시의 세계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8. 25. 22:31
초밥왕 전편을 보셨다면(아니 아직도 초밥왕을 접해보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만화가게, 만화가게가 아직도 살아있을지는 모르지만 ... 어여 찾아보세요), 아침 무가지의 초밥왕을 보고 있다면, 머릿속에는 이미 초밥을 한입 한입 먹고 있을 상상이 가게 되는데요. 이제 우리는 새로운 초밥왕, 초밥의 신선한 자극이 될만한 책을 접할 기회가 왔습니다. "안효주", 이미 미스터 초밥왕에 실제 캐릭터로 이름이 알려져 유명세를 날려 화제가 되었던 인물, 그가 감수하고 인증을 받은 이 스시, 초밥 매니아들에는 유용한 교과서(?)로 찾아왔습니다. 베스트셀러 을 통해서 국내 스시와 초밥이 유명해졌고 이를 통해서 더욱 폭넓은 스시의 세계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안효주씨가 감수한 이번 은 일식 조리사의 눈으로 본 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