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북스타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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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을 들고 재채기 - 일상의 새로운 상상을 맛보는 재미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10. 25. 23:41
Disney - Dumbo the Flying Elephant (Explored) by Joe Penniston (평소에) 깊이 있는 `소설의 세계'는 많이 접해보지 않는 편입니다. 주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에 집중하는 스타일인데, 오랜만에 문학 단편선에 손이 가더군요. 그것도 `환상 문학 단편선', 접하지 않았던 장르였고 단편선을 읽어본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조심스레 접근해보았습니다. 총 10명의 문학 작가들의 작품이 담겨져 있는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는 모두의 주제가 아닌 일부 한개의 주제에 국한된 대표적인 단편선 모음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영화에서도 옴니버스의 형태라 생각했지만, 도서에게 있어서 단편선은 개개인의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문학적 집필 의도와 생각을 여러가지 시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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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마이 러브(2009), 누가 이런걸 사랑이라 했을까? La Mer에 녹아들다!서평_북스타일+영화/못다한 영화 리뷰 2009. 10. 19. 22:32
오랜 연인,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나누는 사랑. 어떻게 보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로맨틱한 사랑의 종착점이 없을 것만 같은 짧은 문장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성애라는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낮선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이성과의 사랑에 함께 묻어져 간다면, 어떨까요? 이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한국인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 가능할 것 같네요. 올해 2009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후보작이었던 가 탄탄한 스토리와 이국에서나 가능할 법한 동성애의 사랑에 관한 달콤함을 배우 조안씨를 필두로 개봉을 했더군요. "그게 어떻게 사랑이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과연 어떤 이야기 일지 궁금했지만, 10년간 갈고 닦은 남자친구가 2년간의 파리 유학길에 동성애자가 되어 돌아온 모습에 놀라고, 울고, 충격에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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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통장 사용설명서 - 작은부자가 되기 위한 힘은? 자신과의 싸움!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10. 18. 23:26
Money Back Guarantee by Roby© 직장생활 5년차를 넘어서는 지금 돌이켜보면,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이라고 하기에 매우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급전이 필요했을때 어떻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도 아님을 알게 되었지요. 왜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되느냐? 올해 나이 30살을 넘어 32살을 바라보는 현재의 위치에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얻었지만, 미래를 위해 "나를 위한" 금융자산 쯤은 생각해보았습니다. 자본사회, 어디를 가나 자본의 "능력"이 삶의 풍족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무엇하나 이뤄놓지 않으면 현 20-30대의 젋은이들에게는 앞으로의 40년후가 큰 산을 넘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공을 금융관련 공부를 했고, 보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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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의자 따위) 필요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자기야 이거 갖고 싶어! - rocking chair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10. 16. 14:05
책을 볼때, 가끔씩 아무것도 건들지 않고 의자에 앉아서 자고 다시 책보고 싶을때는 스탠드 불빛에 의지해서 책을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그런 생각을 할텐데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제 집안에서 결혼이야기도 나오고 그에 따라 여자친구와 책을 볼때 잘 쓸 책상과 탁자, 의자를 가끔씩 쇼핑하러다니면서 보곤 합니다. 그러던 차에! 아주 맘에 드는 형태의 의자와 스탠드의 결합체를 발견하고 만것이죠. 바로 위에서 보고 계신 입니다. 흔들의자치곤 안정적인 구도와 스탠드가 잘 겸비된 형태인데요. 보고만 있어도 책을 보는 즐거움이 참으로 "유쾌", "상쾌" 할만큼 만족할 것 같습니다. [출처: designboom] 어두운 곳에서 불을 켜지 않았을때는 이렇습니다. 단순히 흔들의자로써의 기능을 통해서 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