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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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09]한국 단편 경쟁, 진한 이야기 속 냉혹한 현실 공감대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2009. 5. 8. 08:30
5일간의 연휴 기간(5월 1일 ~ 5일) 중 찾은 곳은 전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해서 2박 3일간 느끼고 온 것은 현실속메이저급 영화에 얽매인 나를 반성하고 돌아왔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지만 혼자서 즐기고 영화를 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메이저급, 다수가 보는 영화들을 찾기보다는 누구나 한번쯤 마음속에 기억하고 싶은 "단 한편의 영화"를 기대하고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연일 매진행진에 빠진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에는 해외/야외상영작/한국 단편 영화/특별전으로 소개되는 영화들을 찾으려는 인파들로 인산인해였다. 이전에도 소개했듯이 영화와 더불어 거리 공연에 더욱 심취한 이들도 있었다(그 부류에 어김없이 포함되는 1인) 많은 영화들을 보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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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09]아름다운 봄의 축제 전주국제영화제, 거리 공연으로 무르익다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2009. 5. 7. 10:07
아름다운 햇살이 가득한 `전주의 하늘과 축복의 땅'에는 젊음과 행복이라는 두 단어가 공존하고 있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 속에 융화된 축제를 보고. 듣고, 느끼는 영화팬들의 숨죽인 모습 하나하나에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다. 어떻게 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의 모든 영화팬들이 기다려온 영화제 중에 하나였고, 그 이상의 값어치를 지니고 있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들만의 축제가 아니었다. 누구나 즐기고, 박수치며, 리듬을 함께 공유하는 축제의 현장임을 영화 이외의 공연 등을 통해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영화축제라고 해서 오직 영화만 보고 떠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영화제는 영화만을 보고 즐기는 한정된 아이템을 떠나 더욱더 열린 개방적 문화 흡수의 공간으로의 확장을 말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거리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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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09]전주영화제작소, 10년을 되돌아보는 기획전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2009. 5. 6. 18:31
*10주년 기획전, JIFF를 추억하다 + 미디어 아트 체험전 >JIFF 2009. 10주년 기획전 포토스트림(via @ Flickr)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영화팬들을 정리한다면,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첫번째, JIFF를 이전에도 경험했던 경험자, 두번째, JIFF를 처음 경험하는 새내기. 그렇게 보면 올해로 10살을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만한 역사와 경험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처음으로 JIFF(전주국제영화제)를 경험하는 영화 팬들에게는 그 동안의 영화제가 걸어온 길은 낯설기만 하다. 10주년이라는 명백한 타이틀은 큰 행사가 가지는 규모만큼이나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이라는 명분이 생긴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생긴 이래 꾸준하게 다져온 역사, 스토리가 한곳에 정리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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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09]전주국제영화제 현장 속 `책거리_거리 도서관’을 찾다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2009. 5. 6. 13:19
영화제 속에는 오직 `영화’만 있을 거라는 상상을 하고,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는 습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스크린속에 숨겨져 있는 영화를 즐기고, 소리로 영상의 묘미를 느끼는 가운데 영화가 주지 못하는 빈공간을 채워주는 it’s item 한가지가 있다. 바로 “책”. 책을 통해서 영화가 채워주지 못하는 `즐거움(?)’을 땜방해가는 것이 아닐까? 영화제를 위해 떠나온 여행에 “책 한권” 가져오지 못한 영화팬들에 한권의 책은 영화를 보기 전후의 소소한 에피타이저/디저트가 될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찾는 영화팬, 책 애호가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솔솔한 재미 한가지가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야외상영관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 영화제도 여행의 한켠을 장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