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
생각, 그리고 3월.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었다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0. 3. 17. 00:17
#1 언제적 사진인지 오랜만에 꺼내보고 난후, 친구들과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 대한 정리를 하나둘씩 하기 시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무엇을 하기 위해 만나고, 어떤 화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 복잡한 생각보다는 만나고 싶어 만나는 이들의 만남이 더욱 좋았던 그때의 사진을 보고서 그랬을 적의 소박한 "나"를 다시 되새겨 보았지요. 언제인지는 모릅니다. 지금도 입고 있는 셔츠, 그때와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는 안경테, 한때 좋아했던 삼청동의 와인 레스토랑, 지금이나 그때가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 하지만 그 당시 아끼던 시계가 지금은 없다는 것에 3~4년전의 그 시절이 아니었나 되새겨 보게 되네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또 다른 내가 태어난 다는 것을 요즘 3월, ..
-
인 디 에어(Up in the air, 2009) - 서투른 행복보다 더 나은 현실이 필요해서평_북스타일+영화/못다한 영화 리뷰 2010. 3. 15. 10:44
누구에게나 가지고 싶은 혼자만의 현실, 그리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던 이상적인 꿈의 현실. 어떻게 보면 모두가 꿈꾸지만 막상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진 난관에 스스로 굴복하고 말아야 하는 인생을 잡고야 말죠. 그게 바로 우리들의 현실이니깐요. 인 디 에어. 베테랑 해고 전문가이자 자신이 목표로 했던 항공 마일리지 7번째 플래티넘 카드를 받으면서야 마주치게 된 현실은 그 자신이 무용지물이라 생각하게 하는 현실속의 진정한 현실을 만들어버린 조지 클루니의 캐릭터가 참 어울렸던 영화라 점찍고 싶어지네요.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영화 속 조지 클루니, 라이언 빙햄을 만나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본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꿈꿨던 지상 근무자가 아닌 조지 클루니가 보여주는 마일리지 세일즈맨이 되고..
-
독서와 경험, 그리고 업무의 연장선상에서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3. 11. 23:58
street life by van Ort 새해가 되면서 일련의 생각들이 정리되는 시기가 바로 요즘, 3월 초순입니다. 새해의 계획도 그랬고, 업무의 시작에 앞어서 그렇다할 계획은 못 세웠다 한들 지내다보면 부딪히게 되는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의 여지를 마련하는 것이 일반 직장인들, 조직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뜬금없이 "독서, 경험, 업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개인적인 소견도 있고, 사회생활(이하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 대학 새내기,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경험과 연장선상 이라는 중요한 단계는 끊이질 않는 고리와도 같으니 말입니다. 한해에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활자를 접하며, 그와는 다르게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하는지 묻..
-
카츠마 카즈요 - 행운은 쉽게 오지 않는다. 쟁취하고 만들어가는 것!서평_북스타일+영화/다 못읽어 미안해! 2010. 3. 9. 00:06
Kenichiro Mogi and Kazuyo Katsuma by Joi 행운은 우연히 찾아온다는 사람들 사이의 범상치 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행운은 만들어가는 것보다 우연히, 나도 모르게 온다는 이야기인데요.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잠시 접어두고 싶습니다. 행운은 자신의 수행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타고난 능력보다는 후천적인 에너지를 통해서 "가꾸어 가는 학습에 의한 방법"이라는 새로운 학설을 만들어준 한 사람이 있지요. 바로 일본 여성들의 최고 멘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50인중의 한명인 멀티태스킹에 강한 "카츠마 카즈요(Kazuyo Katsuma)" 입니다. 당대 유명한 명문 코스를 밟았다고 할 수 있는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행복"과 "행운"은 그녀만의 투철한 성공의식과 노력에 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