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북스타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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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09]아름다운 봄의 축제 전주국제영화제, 거리 공연으로 무르익다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2009. 5. 7. 10:07
아름다운 햇살이 가득한 `전주의 하늘과 축복의 땅'에는 젊음과 행복이라는 두 단어가 공존하고 있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 속에 융화된 축제를 보고. 듣고, 느끼는 영화팬들의 숨죽인 모습 하나하나에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다. 어떻게 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의 모든 영화팬들이 기다려온 영화제 중에 하나였고, 그 이상의 값어치를 지니고 있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들만의 축제가 아니었다. 누구나 즐기고, 박수치며, 리듬을 함께 공유하는 축제의 현장임을 영화 이외의 공연 등을 통해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영화축제라고 해서 오직 영화만 보고 떠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영화제는 영화만을 보고 즐기는 한정된 아이템을 떠나 더욱더 열린 개방적 문화 흡수의 공간으로의 확장을 말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거리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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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09]전주영화제작소, 10년을 되돌아보는 기획전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2009. 5. 6. 18:31
*10주년 기획전, JIFF를 추억하다 + 미디어 아트 체험전 >JIFF 2009. 10주년 기획전 포토스트림(via @ Flickr)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영화팬들을 정리한다면,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첫번째, JIFF를 이전에도 경험했던 경험자, 두번째, JIFF를 처음 경험하는 새내기. 그렇게 보면 올해로 10살을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만한 역사와 경험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처음으로 JIFF(전주국제영화제)를 경험하는 영화 팬들에게는 그 동안의 영화제가 걸어온 길은 낯설기만 하다. 10주년이라는 명백한 타이틀은 큰 행사가 가지는 규모만큼이나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이라는 명분이 생긴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생긴 이래 꾸준하게 다져온 역사, 스토리가 한곳에 정리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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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09]전주국제영화제 현장 속 `책거리_거리 도서관’을 찾다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2009. 5. 6. 13:19
영화제 속에는 오직 `영화’만 있을 거라는 상상을 하고,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는 습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스크린속에 숨겨져 있는 영화를 즐기고, 소리로 영상의 묘미를 느끼는 가운데 영화가 주지 못하는 빈공간을 채워주는 it’s item 한가지가 있다. 바로 “책”. 책을 통해서 영화가 채워주지 못하는 `즐거움(?)’을 땜방해가는 것이 아닐까? 영화제를 위해 떠나온 여행에 “책 한권” 가져오지 못한 영화팬들에 한권의 책은 영화를 보기 전후의 소소한 에피타이저/디저트가 될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찾는 영화팬, 책 애호가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솔솔한 재미 한가지가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야외상영관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 영화제도 여행의 한켠을 장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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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2009]전주국제영화제, 그 서막을 알리다 - 열번째 축제의 시작서평_북스타일+영화/JIFF 2009 2009. 4. 30. 11:13
떠나고 싶다라는 충동을 많이 받는 4월이었다. 무작정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어디든지 가고 싶다라는 생각과 갈등속에서 3월과 4월, 아니 2009년을 시작했던 시점에 갈구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서야 그런 충동을 넘어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2박 3일간의 여행에 들어가게 된다. 바로 4월 30일, 개막작 "숏!숏!숏! 2009"로 시작되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가기로 했다. 아니, 엄연히 프레스 자격으로 참가하는 반가운 영화제 참가(?)일것이다. 반가운 것은 보고 싶은 단편영화와 외국의 예술영화를 접해볼 수 있게 된것, 그리고 지역적 특색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맞이하는 열번째 봄 축제에 다양한 전시의 기회를 맛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