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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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취향테스트 - 난 유렵헝 스타일?! 지중해성 독서 취향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1. 13. 13:34
On the way to Carantouhill by Michal Osmenda 올 한해에는 부지런히 독서를 해보고자 했던 마음에 더욱 에너지를 주는 한가지가 있네요. 어제 저녁부터 몇몇 블로거들사이에서 번지가고 있는 "독서취향테스트". IDsolution이라는 곳에서 진행되는 "독서취향테스트"는 다채로운 책의 인용 문구와 다양한 예시 타입을 토대로 독자의 독서 취향을 알려주는 내용인데요. 타 블로거들은 그닥 맞아떨어지는 내용이 없다고 하는 분들고 계시고, 맞는 다는 분들고 있다고 하고,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하는데요. 전 어느정도 끄덕끄덕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네요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선선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 너무 춥지도 않고 너무 덥지도 않음" 라는 뜻일지는 모르나, 평소 유럽을 좋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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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내가 읽고 직접 뽑는 "올해의 책" - Best of Best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12. 23. 22:40
Whatever it is, books are better by CaterinaAnna 2009년에도 29개의 서평을 써내려갔네요. 그리고 40여권 정도의 책을 읽어내려갔구요. 서평과 책의 갯수가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평으로 나올만한 책이 있고, 아침 이슬처럼 말없이 사라지는 책이 있는 것은 독자의 판단과 서평을 써내려가는 자아적 욕구에 불과하니 말입니다. 2009년을 마무리 지으며, 아직도 못다읽은 10여권의 책을 앞에 두고 서평을 정리하면서 뽑아보는 "Best of Best"에 해당되는 책 3권을 선정해보려합니다. 어떠한 기준도 없고, 어느 출판사에 국한된 것도 없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하고 2010년에도 또 한번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라 생각되어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맡겨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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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를 책으로 끄고 켠다! 디자이너의 작품, Reading LampMarketing+ 2009. 7. 23. 00:15
[Image (c) Jun Yasumoto] 침대나 책상 곁에 두고 있는 스탠드가 있으신가요? 스탠드의 전원 스위치를 찾느라 서성이거나 터치로 끄려고 애써본적이 있나요?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전원 스위치를 찾을 일도, 터치로 끄려고 애쓸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인 디자이너 Jun Yasumoto가 디자인한 "Reading Lamp". 읽고 있던 책을 그대로 덮으면 스탠드 램프가 꺼지고(off), 다시 책을 들춰내면 불이 켜지는(On) 램프라네요. 책을 읽다가 중간에 읽던 페이지도 확인할 수도 있고, 전원스위치 찾는 고충도 없을 것 같습니다. 침대에서나, 잠자리 들기전에 스탠드 켜놓고 잠이 들면 책은 책대로, 몸은 몸대로 따로따로 놀지만 이것만은 그럴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친구(?)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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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冊), 모 아니면 도! 빠져들거나 아니면 뱉어내거나!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7. 9. 23:27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y chotda 내가 마음에 드는 책을 손에 넣었다가 몇페이지를 넘긴후, 다시 책장을 닫아버리는 시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음의 안식, 휴식을 위해서, 아니면 배움을 위해서 책을 펼쳐보게 되지만 오히려 "독(毒)"이 되어 눈과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때가 된 것이 아닐까요? 바로 `모 아니면 도!', `읽거나 아니면 덮어버리거나!', `빠져들거나 아니면 뱉어내거나!' 가 되는 것이지요. 7월의 여름, 그리고 장마, 그 이후엔 길다고 할 수 있는 휴가철이 찾아옵니다. 그야말로 어디론가 떠나서 조용한 곳에서 나혼자만의 독서 시간을 갖게 되고 싶어하는 "딱" 좋은 시기가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요? `책 슬럼프'라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