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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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태,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떠들어볼만한 얘기 2007. 12. 21. 23:54
"여자란 시간이 없어서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면서도 문간에 서서 20분씩이나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여자를 믿고 비밀을 털어놓는 것은 물이 새는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는 것과 같다". "바겐세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돈이 든다는 사실을 여자에게 확인시켜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여성에 관한 수많은 격언 중 몇 개를 고른 것이다. 이처럼 여자는 정말 알 수 없는 존재다. 오늘은 은둔의 작가 이외수가 쓴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를 소개한다. 그는 여자를 '은하계를 통틀어 가장 난해한 생명체'라고 얘기하면서 특유의 위트와 재치로 재미있게 여자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남 자는 일을 가장 중요시 하지만, 여자는 사랑에 목숨을 건다. 그래서 모든 여성은 예뻐지기를 원한다. 여자는 목매달아 죽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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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남자는 화장품, 여성은 아령 산다Marketing+ 2007. 9. 14. 17:07
인기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킥’은 꽃미남 윤호를 스타반열에 등극시켰고, 남장여자가 등장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중성적인 패션과 커트머리를 유행시켰습니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와 남자 같은 여자는 TV속 주인공들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이제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쇼핑몰에서도 여성과 남성을 가르는 전통적인 상품경계가 깨졌습니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가 화장품 분야의 남녀별 구입추이를 분석해 봤더니 올해 남성 소비자 비중이 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4년의 13%와 비교해 본다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남성들의 선택하는 화장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이 주요상품이었다면 최근엔 마스크팩과 각질케어 제품들이 월간판매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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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남자 패션코드, 그레이 정장떠들어볼만한 얘기 2007. 8. 27. 23:22
이번 주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면 어느 새 피부에 닿는 바람이 서늘해질 것 같다. 그만큼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빨리 찾아온다. 허둥대는 일 없이 멋진 가을 신사로 거듭나고 싶다면 가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눈여겨보자. 지난해 심플하고 간결한 미니멀리즘이 유행했다면, 올가을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네오 모더니즘’ 트렌드가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네오 모더니즘의 영향으로 그레이 컬러 슈트가 멋스럽게 선보여지고 있다. 그레이 컬러는 복고풍을 상징한다. 그레이 컬러 슈트는 1956년 그레고리 펙이 주연한 영화 ‘회색 양복을 입은 사나이’를 통해 불후의 명성을 얻었다. 가족과 성공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년을 그린 이 영화에서 그레이 컬러는 불안정의 은유로 쓰였다. 올가을에 남성복 패션을 주도할 차콜 그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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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랑하는 데 필요한 돈은 얼마?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7. 4. 16:40
세상에 공짜는 없다. 심지어 사랑을 하는 데에도 돈이 들어간다. 과연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최근 영국의 금융상품 비교사이트 머니엑스퍼트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인끼리 서로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을 챙겨주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연간 평균 750파운드(약 140만원) 정도라고 한다. 이는 영국 내 직장인 평균 연봉인 2만5000파운드의 3%에 해당한다. 한달에 62파운드 꼴이지만 손이 큰 사람은 한달에 최대 500파운드까지도 지출한다. 사실, 연애를 하면서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부담을 생각하지 않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관련 기사에서 나온 결과치는 참으로 재미있다.(예상 했던 결과 였지만 말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매달 71파운드로 51파운드를 지출하는 여자보다 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