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볼만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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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책이 주는 의미와 가치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3. 30. 22:23
Book store, My room, originally uploaded by RonanPark. 언제부터인가 내방안을 책으로 둘러싸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적이 있었습니다. 한권씩 보는 책들이 언젠가부터 한두권씩 늘어가다보니 책이 보여주는 가치가 남달랐습니다. 이제는 그 책들을 껴안고 지낼수 없을까 하다가 나만의 서재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덧 그 소망이 이루어져 큰 책장과 함께 책들이 자기들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지식을 채워가는 것도 좋지만, 여유와 낭만, 배움을 채울 수 있는 내안의 조그마한 서재가 만들어진 것 같아 너무나도 좋습니다. 책이 주는 의미와 가치, 큰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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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맞이하는 마음, 서른살에 맞는 30번째 생일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3. 30. 15:26
서른살을 맞이하면서 내 생각에는 한가지의 테마를 결정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Start-Up을 하기로 마음먹기로 했었습니다. 아마도 그 테마는 Classic, Modernism, Simple 입니다. 매월 즐겨보는 GQ에서는 20대의 남성 패션과 30대의 남성 패션을 구분짓는 "자(Model, Standard)"가 정해져 있다고 누차 밝혀주고 있습니다.(궁금하시다면 매월 발간되는 GQ를 들춰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같은 말을 다양한 의상 컨셉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서른살, 2008년에는 무언가 변화해볼것이라는 다짐을 하면서 의상 컨셉을 골라도 그에 맞춘 지나침을 넘지 않는 선에서 모든 것을 준비하는 해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저 나름대로의, 제 자신에게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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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음 속을 울린 성시경의 "고마워"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3. 23. 23:41
봄이라는 계절이 모든이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서 감성적이다라는 말을 몇번 듣고 나니 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느끼고 있는 걸까요? 지난 토요일, 영화 "천일의 스캔들(the other Boleyn Girl)"을 보고 오던차에 비가 내리던 저녁, 버스 창밖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흘린 눈물이 부끄러웠는지, 이어폰으로 들리던 곡을 확인해보니 성시경 4집에 수록되어 있던 "고마워" 였습니다. 지난 아픈 일이지만, 이 세상에 없는 저의 첫 사랑이자 소중했던 "추억 속 사랑"의 주인공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7년전의 기억이지만, 그 사람만 생각하면 제 자신이 부끄럽고 보고 싶다는 생각에 잠못이룬적이 많았지만, 어느 덧 익숙해졌는지 눈물만 흘리고 맙니다. 그래서 잠시 블로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