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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매큐언의 부커상 수상작 - 암스테르담 - 오랜만의 서평서평_북스타일+영화 2008. 3. 9. 14:55
최근 이언 매큐언의 "속죄(Atonement)"를 주제로 나온 영화 "어톤먼트(Atonement)"가 나오면서 이언 매큐언의 명성이 또 한번 알려지게 되는 시기를 맞았습니다. 영국 출신의 작가 다운 전통적인 고전풍의 필체와 그에 맞춘 배경을 잘 스며들게 했다는 평가, 더불어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의 진지한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했다는 관전평들이 이언 매큐언 원작의 영화 다웠다는 이야기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언 매큐언 작품인 "암스테르담"은 사랑과 증오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입니다. 남녀간에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사랑과 애증, 질투에 대한 이야기를 5장에 걸쳐서 나열한 "암스테르담"은 뜨거운 사랑을 해보았던, 사랑에 상처받았던 이들이라면 한번쯤 공감할 수 있을 법한 내용입니다. 북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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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란? -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helloblogger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3. 8. 14:18
대한민국의 블로거는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소수들이 모이는 자리가 돌아오는 3월 16일 거대한 장소에서 이뤄집니다. 정치적인 영향력도, 이슈적인 흐름을 바꾸는 힘은 크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블로거는 어느 소수 세력이상의 힘을 가진 큰 존재일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 각 장르에 걸쳐서 작은 이슈를 만들어내는 생산자, 특성화 되어가는 준비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거들이 모여서 블로그와 이슈에 대해 치열하게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것에 대하여 큰 박수를 보냅니다. 블로거의, 블로거에 의한, 블로그를 위한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에 큰 지지를 보내며 대한민국 블로거의 한 구성원으로써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에 대해 잠시 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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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멈춰서는 이때. 잠시 쉬어가는 글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3. 6. 23:49
Youido Night and Office, originally uploaded by RonanPark. 새우깡소년이 일하는(최근 3개월의 인턴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적응하게 되었어요) 사무실, 자리 한켠의 모습입니다. 매월 초순이면 GfK MR Team의 Submission 기간으로 약 보름간 정신없이 바빠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밤낮 구분없이 일하게 됩니다. 이제는 1% 정도 알것 같습니다. 뭐냐구요? 일에 대한 분위기 정도라고 해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팀에 있는 6년차 대리님은 그야말로 넘볼 수 없는 프로다운 프로에 여유만만 이시지만 전 그분의 그림자도 못따라 갈정도의 부족한 실력으로 부지런히 배워가는 것이 Submission 기간에 알아가는 1%가 아닐까 합니다. 99%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