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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멈춰서는 이때. 잠시 쉬어가는 글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3. 6. 23:49
새우깡소년이 일하는(최근 3개월의 인턴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적응하게 되었어요) 사무실, 자리 한켠의 모습입니다.
매월 초순이면 GfK MR Team의 Submission 기간으로 약 보름간 정신없이 바빠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밤낮 구분없이 일하게 됩니다.
이제는 1% 정도 알것 같습니다. 뭐냐구요? 일에 대한 분위기 정도라고 해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팀에 있는 6년차 대리님은 그야말로 넘볼 수 없는 프로다운 프로에 여유만만 이시지만 전 그분의 그림자도 못따라 갈정도의 부족한 실력으로 부지런히 배워가는 것이 Submission 기간에 알아가는 1%가 아닐까 합니다.
99%는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날때쯤 알 수 있을 듯 한 미묘한 법칙과도 같습니다. 배워야 할 것도 많고 혼자 스스로 공부하고 배우지 않으면 안될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복잡한 한달의 스케쥴이 끝나기가 무섭게 또다시 찾아오는 Submission. 나름대로의 빡빡함이 긴장된 하루 일상을 보람되게 산다는 것에 큰 만족과 희열, 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Submissio 기간에는 블로그 포스팅이 잠시 느림보 걸음을 할 것 같습니다. 몇개월 지내보니 미투데이만으로도 충분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블로그가 되겠다는 다짐을 충실하게 지키지 못하지만, 이렇게 나마 살아가는 모습과 느끼는 하나하나,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조금이나마 더욱더 쏟아낼 수 있는 포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그로 인한 깊이 있는 블로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북스타일에 실리게 될 서평 포스트도 공개하겠습니다.
하루가 너무나도 짧고 바쁘게 흘러갑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안정을 취할때쯤이면 이전과 같은 활발한 포스팅으로 새우깡 소년의 지지자 여러분들께 재미난 이야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