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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11월 5일 선대위 회의 발언 전문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11. 5. 13:54정동영 후보
감사합니다. 어제 행복위원회 성공적으로, 출범식 모두 함께 해주셔서 잘 마쳤습니다. 5년 전 돼지저금통으로 새로운 정치실험을 성공했고, 이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행복 배달부 개념으로 유권자들의 의견과 정책을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중심 의제로 삼는 유권자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접목시킬 것입니다. 좀 뒤에 한명숙 행복은행장님께서 보고 겸 해서 몇 가지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두 세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다음 달 개성관광이 시작되고, 내년에는 백두산 광광이 시작됩니다.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관한 이행의지를 북 측이 밝힌 것으로 해석합니다. 환영합니다.
오늘 아침 언론보도를 보면, 올12월 대선에 전선이 부패전선과 반부패 전선으로 갈라지게 되었다는 것을 주요히 다루었습니다. 부패는 부패 자체로서도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합니다만, GNP 5천불 시대가 되면 경제성장에 국가 투명도가 결정적 기준이 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2만불에서 더 나은 선진국으로 가기위해서는 투명도가 후퇴한다면, 삶의 질의 후퇴를 의미 합니다. 10년 사이 각 분야가 조금씩 깨끗해졌고,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투명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치부패를 상징하는 후보와 경제부패를 상징하는 후보가 12월 대선 가도에 함께 등장했습니다. 부패와 반부패 전선 이것은 경제성장과 후퇴 전선으로 직⁃간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국민께 설명해야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반부패 미래사회 연석회의 개최를 제정당, 사회단체에 제안하고자합니다. 각 정당과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서 과거세력, 부패세력의 복귀를 막아내고, 우리 사회가 부패사회로 퇴보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반부패 미래사회연석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 ,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과 양심 시민사회 세력이 모두 모여 부패 종식을 위한 공동 전선을 펼 것을 제안합니다. 대한민국을 구하고, 가족행복을 보장하기 위한 부패와의 전쟁, 부패 종식에 반한나라당 제세력의 단결을 요청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반부패미래사회연석회의 문제를 선대위원장님들 중에서 한 분이 담당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 부분은 클린 김근태 선대위원장님이 맡으면 어떠냐 하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의 있으신 분은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이의가 없으신 걸로 간주하고 반부패미래사회연석회의를 개최를 추진해 주실 것을 김근태 위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제 행복위원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결국 부패 대 반부패 전선은 말로는 안 되고, 구체적 행동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반부패미래사회연석회의 개최고, 또 하나는 당내 클린대한민국만들기위원회 만들어서 첫째, 부패사범에 대한 대통령 사면권 제한, 둘째, 내부 고발자에 대한 보호 획기적 강화, 그리고 차명계좌에 대한 5백만원 과태료 처벌을 확실히 강화, 공직자 비리 수사처 신설, 국가청렴위원회를 종이호랑이에서 실질적 조사권 부여해서 국가투명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몸체로 키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삼성그룹이 제안한 비자금을 단호하게 거절한 클린 추미애 행복위원장이, 클린대한민국 만들기 위원장을 맡도록 제안합니다. 반대의견 없으시면 추미애 위원장에게 클린특위 위원장을 부탁드립니다.
한명숙 위장님 보고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한명숙 위원장 보고 -
정동영 후보
지금까지는 어깨 띠 멘 운동원들이 길거리 인사를 하거나 유세차 앞에서 춤을 추거나, 사무원 운동원들이 선거 운동을 했었는데, 이 방식이 아니라 행복배달부 역할을 맡아서, 골목, 상점, 거리를 누비면서 국민들의 정책제안을 받고, 그것을 행복은행 장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 방식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과거 운용 방식을 바꾸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에 의견 있으신 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선대 조직위원장 의견 발언 -
정동영 후보
한명숙 위원장 제안은 다 들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선거운동 방식을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구체적인 것은 더욱 보완, 숙의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선대위장들께서 말씀을 좀 하시지요.
- 오충일 대표, 김근태, 손학규, 이해찬 선대위원장 발언 -
정동영 후보
어제 밤에 고문님들 모시고 만찬을 했습니다. 최고 고문님 다섯 분, 고문님 열 분이 참석하셨는데요. 앞으로도 일반고문으로 모실 원로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고문님들의 경험과 경륜을 통해 대선과정에서 잘 지도해 주십사 합니다. 최고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논의가 있었는데요. 자문회의는 김원기 의장님이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어제 고문단 만찬에서는 최연소 40대 고문인 유시민 고문이 역할을 하기로 하셨습니다. 간사역할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사실상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 이명박 후보로 상징되는 정치, 선거, 경제 부패 세력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불퇴전의 각오로 승리할 것을 결의하는 월요일 선대위회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 일정때문에 여기서 나가고 회의 주재를 손학규 위원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본 포스트는 11월 5일 오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정동영 미디어인터넷본부로부터 전달받은 보도자료의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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