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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자브라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 통화+음악듣기 이것 하나면 충분하다
    떠들어볼만한 얘기/IT Gadget 리뷰 2011. 12. 27. 09:14

    통화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하던 블루투스 헤드셋은 단순함 그자체로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더군요. 음악을 많이 듣고, 활동량이 일정한 저에게 있어서 블루투스 헤드셋의 목적은 음악청취가 주목적이 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12월초, 손에 넣은 자브라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은 뭔가 다른 목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경험이었던 같은데요.


    사용목적이 분명한 제품은 그것에 대한 활용도 남다르겠죠. 자브라 스포츠는 그러한 제품인것은 분명하더군요. 그렇다고 사용자 맞춤을 해주는 제품은 아니라는 점 입니다.(블루투스 헤드셋을 변형하면 큰일나는거죠)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화를 위한, 그리고 음악과 통화를 함께 하기 위한 것인데요. 블루투스 헤드셋이 주는 Wireless(선없이 들을 수 있다?)는 매우 좋은 장점중에 하나인데요. 선으로 방해받지 않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과 통화를 할 수 있다는 데에 많은 비즈니스 맨들이 찾는 제품중에 하나이죠.

    자브라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은 활동량이 많은 비즈니스 맨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에게는 매우 안성맞춤 제품이더군요. 자브라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 음악과 통화를 동시에 지원하며 엄마 기기로 불리는 '디바이스'의 스테레오 음향을 그대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라 하여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스테레오 음향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이 실제적으로 구현되는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스테레오 청취율은 일반 이어폰에 준할 만큼 괜찮다

    자브라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은 이러한 스테레오 청취율이 좋은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개봉기를 통해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디바이스(아이폰 이나 블랙베리)와 헤드셋의 오른쪽 단자쪽이 한쪽 방향으로 일치되어야 좋은 청취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브라 스포츠의 매력은 블루투스 헤드셋의 배터리 양을 아이폰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자브라 스포츠에는 별도의 배터리 사용 게이지가 제공되지 않아 페어링 연결시에 아이폰 상단의 상태바에 블루투스 헤드셋의 배터리 게이지를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에게 상태를 알려준다는 것. 이 점은 매우 재미있더군요.

    이전의 블루투스 헤드셋이 음성이나 불빛으로 알아야 했다면, 페어링만 되면 바로 배터리 게이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자브라 스포츠의 경우,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 이 부분은 자랑 포인트가 될 수 있겠는데요. 통화를 할시에는 아이폰 고유의 통화와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통화 하는 두 가지 옵션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이야 분명 다른 제품들과 비교될 수 있겠지만 기존 자브라 제품들과는 다르게 헤드셋의 컨트롤 버튼들과 페어링 된 엄마 기기간의 동장 인식이 매우 빠르다는 점. 이건 써봐야 더 잘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점 하나가 배터리 용량이 매우 적은 것인지는 몰라도 출퇴근시에 자주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출퇴근 시에 활용을 해보니 가득 충전을 해야 출퇴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런 부분은 제가 어찌보면 불륨을 좀 높게 듣다보니 그에 따른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져서 일수도 있겠지요.

    *음악만 듣기가 지루하다면, 가끔씩 라디오로 대신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제품입니다.(컨트롤이 가능한 오른쪽 뒷 부분의 라디오 FM 버튼을 오래 누르면 전파가 가장 잘 잡히는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요건 장점 중의 장점)

    블루투스 헤드셋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소음이 있다보니, 주변 소리와 맞물려 헤드셋으로 들리는 소리들이 묻히는 점은 있습니다. 이러하여 볼륨을 높게 들어야 하는 점도 있구요. 이 점은 사용자간의 음향 청취 민감도에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인 아쉬운 점으로만 남기고 싶네요.

    자브라 스포츠는 실제로 조깅이나 외부 활동시에 매우 적합하도록 전체 제품이 설계 되었는데요.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시에는 뛰어가면서 그 감도를 느껴봐었어야 하는데 요즘 추위에 조깅할 엄두가 안나서 아직 그렇게 적극적으로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실제로 Endomondo도 구동을 못해봐서 이 부분은 차자 활용담을 남겨보겠습니다.

    지난 한달간의 사용기, 무척 좋은 헤드셋이 될 것 같습니다. 별첨 5개중 4.5개

    자브라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을 직장인들을 위한 헤드셋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통화와 음악듣기를 병행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당한 조합이 될 것 같구요. 특히 외부 활동이 잦은 분들을 비롯해서 사무실 업무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 그리고 A2DP를 제대로 실험해보고 싶은신 분들에게는 새로운 제안이 될 것 같습니다.

    (저 사진의 주인공은 모델 미란더 커(Miranda Kerr) 입니다. 오해 마시길 .... )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함께 배터리 부분에 대한 피드백만 잘 보충된다면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최적화된 스테레오 품질의 청취율을 보장할 것 같구요. 특히 본 제품이 타겟으로 꼽은 스포츠 매니아 분들에게는 오랜 시간 움직일시에 걸리적 거릴 수 있는 이어폰 선의 부담감을 헤드셋으로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타겟 사용자군이 많지 않다는 점을 들었을 때 자브라 스포츠를 귀에 장착하고 외부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본다면 서로 반갑다고 눈인사라도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 유통가격 15~16만원 상당의 제품이지만, 매니아 층들에게는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1월이 넘어서 '엔도몬도(Endomondo)' 활용에 대해서 짤막하게 이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깅보다는 걸어서 이동했을 때 그 느낌을 전할 것 같다라는 생각뿐입니다.




    * 본 제품에 대한 내용은 모두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 본 제품은 Jabra 측의 지원으로 작성하는 글 임을 알려드립니다.(광고성 멘트는 지양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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