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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개인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NAS서버 제품, DS212j 개봉기 -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를 마음껏 갖다떠들어볼만한 얘기/IT Gadget 리뷰 2012. 8. 10. 10:34
8월의 문턱을 넘은지 얼마 안되어 개인적으로 몇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중에서 한가지는 예상치 못했던 제품을 만나게 된 것인데요. 그것은 바로 개인 스토리지로 활용 가능한 NAS 서버 였습니다. SMB, 즉 소기업에게 어울리거나 일반 가정용으로 활용하기 편한 소형 NAS 스토리지 인데요. 전세계/글로벌 NA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Synology(시놀로지)'에서 출시된 'New NAS Express'를 필두로 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모델명은 바로 DS212j 인데요. 관련 제품 설명은 이곳에서 ... http://www.synology.com/index.
php?lang=default 볼 수 있습니다.우선, 앞으로 3회에 걸쳐 리뷰를 진행할까 합니다. 다짜고짜 서두부터 출처를 밝힙니다. 본 제품의 Synology Taiwan에서 협찬 받은 제품이라는 점을 먼저 밝히구요. 해당 리뷰는 3주간, 실제 활용을 통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NAS 서버를 집에서 활용하고 계시거나 실제 업무용으로 활용하고 계신 분들은 많은 첨언과 조언 부탁드려요.
일본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 DHL 특급배송으로 받은 본 제품에 대해 박스 개봉기 부터 시작하려 합니다.(받은지 약 1주일만에, 배송된 박스를 풀고 열어봤더니 아래와 같은 하얀 박스의 손잡이가 달린 괜찮은 패키징이 떡하니 나오더군요)
1. 깔끔한 패키징과 일관되게 알찬 내부 구성품들
서두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일반 우리들이 알고 있는 IT기기 들의 패키징과는 다르게 하얀 박스의 손잡이가 달려서 이동하기에 참 좋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Apple(애플) 제품군의 패키징이 떠오르면서 집에 있던 Macbook Pro 패키징을 보니 유사한 디자인 타입으로 한 것 같더군요.
지금도 애플과 삼성전자 간의 디자인 이슈로 말이 많지만, 패키징 마저 이제는 전세계 트렌드 중심에 애플의 아이덴디티를 따라가기 하는 것 같네요.
암튼, 그렇게 외부를 본 느낌은 '매우 스마트하게 깔끔하다' 였습니다.
뭐하나 빠뜨릴 것 없이 외부에서 제품의 모든 속성들을 말하고 있었구요. 특히 6면을 모두 감싸고 있는 제품에 대한 인포메이션은 별도의 제품 설명서가 필요없을 정도의 기본적인 인포메이션을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이 DS212j가 지원하는 DiskStation(디스크 스테이션) 제품의 활용 용도도 간략히 설명해주는 센스!
실제적으로 내부 구성품이 어떻게 있나 봤더니, 아래와 같더군요.
전원 케이블 구성은 별도로 저렇게 되어 있었군요. 실제 3T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담긴 케이스는 별도의 스티로폼 재질의 보호용지로 포장되어 있었고, 그외 부품 및 설치 디스크 + 메뉴얼이 담긴 종이 박스는 그 다음에 위치, 그리고 외장 패키징 박스가 전부였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부품 구성은 괜찮았습니다. 저런 것들이 본 개봉기의 맨하단에 있는 사진과 같이 잘 구성된 영역에 잘 포장되어 있었지요.
해외에서 날라왔다고,
아래와 같이 한자와 영문으로 모두 구성(이 제품은 Taiwan Office에서 보내주셨더군요)
그래도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은 윈도우 2000 이상, Mac OS X 10.3 이상을 지원한다는 것을 표기해놓았다는 것인데요. 제가 주로 활용하는 운영체제 환경이 Mac OS X 기반인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2주 동안은 Mac 에서의 환경 설정으로 활용을 해봐야 겠습니다.
2. 외유내강을 여실하게 드러내는 내부 구성품들 - 디자인적 요소가 최대한 반영되어 있더라
정말 하나같이 잘 구성된 제품인 점을 케이스에서라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사이드 케이스 환기를 제대로 잘 갖췄다는 점입니다. NAS 제품군들은 실시간으로 많은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외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트래픽 발생으로 인한 열들을 배출하는데, 서버 환기 및 소음 감소를 위해서 제품의 좌우측, 뒷면에 있는 환기 및 팬 시설로 그 역할을 다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지요.
실제로 구동을 잠깐 해봤는데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용량 데이터를 어떻게 화용해야할지(음악 및 스트리밍, 그리고 백업 기능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써보면 소음 및 열기가 얼마나 발생될껀지 예상을 해볼 수 있겠죠?) 생각 좀 해보고 실천해봐야겠네요.
암튼,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사이드에 새겨져 있는 Synology(시놀로지) 브랜드 네임 사이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환기구가 깔끔하게 새겨져 있더군요. 아래와 같은 92X92mm 팬 이외에도 양 측면에 위치한 환기구가 3TB 하드디스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환기를 제거할 것만 같은 포스를 뿜고 있긴 했습니다.
이런 점은 기능 + 디자인이 잘 접목된 하나의 케이스가 아닐지 ... 국내 NAS 제조업체 분들은 이런 점 참고하셔야 될 것 같네요.
NAS의 뒷 부분입니다. DS212j가 자랑하는 측면은 바로 매우 큰 형태의 팬 인데요. 서버 환기와 소음 감소를 위한 92X92 mm의 팬이 있고 그 아래에는 2개의 USE 슬롯, 그리고 LAN 케이블 슬롯, 전원 어댑터 잭이 위치하고 있지요. 요런 것들도 최대한 활용을 해서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LAN 슬롯에 꽂을 별도의 케이블은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뒷부분, 양 측면에 대한 소개를 다 끝냈으니 ...
전면부에 대한 소개도 해줘야겠지요. 일반 NAS(기존에 LG의 NAS를 써봤는데 ... 이 제품은 정말 슬림하게 잘 떨어졌다는 것이지요)와 동일하거나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이 제품 또한 2베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3TB 1개의 하드디스크가 있으나 확장할 수 있다는 것, 아마도 더 큰 용량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모든 상황에 대한 시각적 신호는 모두 볼 수 있도록 LED 램프가 모두 되어 있고, 앞에서 봤을때 좌우측에 있는 사이드 케이스는 괜찮은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전원은 딸깍딸깍 소리가 나는 걸로다가 잘 구성해주는 걸로 ...
그래서, 내부가 궁금해서 열어봤더니 ...
매우 심플하게 하드디스크 달랑 1개와 내부는 깔끔하게 - 외장과 내장이 모두 깔끔, 거기에 패키징 까지 깔끔 - 뭐 디자이너 한명이서 모든 구성 자체를 총괄했나보네요. 볼드 몇개 보이는 거 빼고는 선도 잘 꼬아준채로 1베이에 하드디스크는 잘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하드 디스크는 웨스턴 디지털, 좀 안전해야 할텐데 말이죠. WD의 SATA 제품이라서 믿을만한 것 같은데 2011년 모델인 점이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예전에 맥북프로에 있던 하드디스크가 WD 였던 제품이였던 터라 그 불안함이 엄습해오네요. 요즘 3TB 하드디스크 가격이 185,000원.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보증 수리가 있기에 잘 믿고 써보면 될 것 같네요. 1베이는 3TB / 1베이는 1TB를 구성하고 싶어지는군요.
오픈한 케이스를 잘 조합하면 이런 구조이지요. 친절하게도 왼쪽의 케이스에 보면 오른쪽 / 왼쪽 잘 조합하면 케이스가 닫히고 열린다는 메시지가 함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게 열어본 모습을 위해서, 정면 부분을 중심으로 찍어본 모습입니다. 하드 디스크가 정갈하게 잘 세워져서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 뭐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내부 구성을 볼 수 있다는 것.
위에서 언급했던 케이스를 열고 닫을때는
CLOSE & OPEN의 화살표 방향을 잘 보고 열여주세요. 그래야 케이스 안 고장 내트리고 잘 쓸수가 있답니다. 잘못하다가 케이스 망가트리면 AS 받기 힘들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
이제 앞으로
제 책상위에서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간략한 개봉기는 끝났구요. 앞으로 2번의 리뷰 시간을 통해서 Synology가 가지고 있는 서버의 위력이 어떤지, 그리고 최근 일본에서 구입해서 가져온 AirMac Express의 성능과 어떻게 조합할때 위력을 가질지(사실, AirMac Express 하나만으로도 Airplay가 공유 기능이 막강한데, NAS로 어떻게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이왕에 TimeMachine을 놓고 써볼까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매우 하얀 제품인지라, 책상에 올려진 모습이 아름답네요. AirMac Express와 참 잘 어울리네요.
이렇게 개봉기를 금방 끝내기가 그런것 같아서 위에서도 언급했던 박스 내부의 몇가지 구성품들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하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모든 제품들은 저렇게 요목조목 잘 들어가 있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보는 것과 같이 말이지요. 별도 구성품 박스는 하얀색 NAS 본체 아래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정말 박스 패키지 하나는 구성지게 잘 만들었더군요.
가장 중요한 구성품들, 여긴 메뉴얼도 있고 LAN 케이블도 있고 전원 어댑터도 있고 설치 디스크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메뉴얼을 잘 안읽는다고 하지만, 이번 리뷰하면서 어려운 점은 메뉴얼이 영문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메뉴얼 하나하나 읽어가며 설치해야 겠습니다.
온라인에 가면 한국어 버전이 있을수도 모르니, 기대만 해보도록 하구요.
설치 디스크의 위엄(?)이라기 보다는 뭔가 열어보고 싶은, 설치 디스크의 포스! 무엇보다 저것 부터 열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은 당연한거죠? 하지만 가장 먼저 열어봐야 할 것은 아래의 저 종이 입니다.
"Welcome! Read This First" 라는 문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고!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하기에 다음 리뷰 시간에 이안에 무슨 내용이 있었느냐를 말씀드릴께요. ^^
대용량 네트워크를 소화해줄, NAS 서버 전용 LAN 케이블. 가장 맘에 드는건 커넥터 부분이 알루미늄으로 처리되어 있다는 것. 제가 접한 NAS 서버들은 모두 저런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 맞는 건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는데, 1베이에 하드 디스크가 있었고 나머지 1베이에는 빈자리였으니 그 자리에 실릴 하드디스크를 위해서 벨트와 같은 역할을 해줄 볼트였던 거지요. 나중에 써먹어야 하는 점, 잊어버리면 큰일 납니다.
이로써 Synology의 NAS서버 DS212j에 대한 첫 인사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제품과의 만남은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설치하다보면 이 제품에 서서히 알아가면서 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만끽하는 즐거움이 함께 따라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앞으로 2주간에는 DS212j에 있는 기능들이나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 활용 방법 등을 함께 공개하도록 하지요. (특히 50GB 이상의 음악이 현재 Macbook Pro에 담겨 있는데요. 스트리밍 방식으로 들을 수 있는지를 D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구동해보는 것도 매우 궁금합니다.)
본 제품을 제공해준 Synoology Taiwan Office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본 제품은 제공 받은 제품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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