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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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타이거(White Tiger) - 부패한 사회를 뜨겁게 밟아버린 우리들의 자화상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4. 13. 11:39
뜨겁게 달궈진 선거 기간, 그 속에서는 온갖 부패와 권력의 힘을 쥐었다 폈다 하는 이들의 눈속임과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세상에는 두가지 분류의 인류가 존재합니다. 단정적인 표현일지는 모르나 인간의 외면적인 모습을 이것에 비유하게 되면 고개를 끄덕끄덕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in - 권력의 힘을 가지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 out - 권력의 힘이 없는 채로 삶의 애착을 찾는 자 단정적인 표현일지 모르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뒤짚어보면 인류가 태어나서 현 사회에 이르기까지 이와 같은 굴레는 벗어날 수 없는 "걱정"과 "삶의 연장"으로 존립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뜬금없는 "권력" 타령인가 하겠지만, "화이트 타이거"는 인도의 세습 사회서 부터 시작된 카스트 제도가 만든 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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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화이트 타이거, 기다렸던 책이 나왔다네요.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3. 26. 08:00
기다렸던 친구가 왔습니다. 그것도 예상보다 빠른 일정으로 말이지요. 몇일전 `부커상'에 대한 문학상 소개를 하면서 언급했던 "화이트 타이거(white Tiger)"가 당초 3월말경에 시중 서점에 오픈 될 것이라는 소문과 다르게 몇일 빠르게 시중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 세상에 빛을 보았다고 합니다. 한국 완역을 준비한 베가북스 출판사가 이번 한국어 번역 판권을 해결하고 출판했다고 합니다. 2008년 부커상 수상작이고 완벽한 문학적 필적을 담은 책이라는 이색적인 내용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접하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다렸던 책이 빨리 찾아오게 되었다니, 기대이상의 흥분이 되네요. 마침 반갑게도 저에게 화이트 타이거의 따끈따끈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보라빛의 표지에 조금은 특이한 한글 서체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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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을 아시나요? 기대되는 책 한권 - White Tiger(화이트 타이거)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3. 20. 17:24
최근 다양한 도서를 접하게 되면서 공인된 문학상 작품을 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지도 있다는 문학상 작품은 가볍게 읽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일정한 사이클로 지내다보니 하루에 독서시간 1~2시간을 내기가 참으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하루 날 잡아서 책을 읽는 다는 것이 좀 부족하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핑계일지 모르지만, 출퇴근 하면서 읽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문학상 작품집으로 커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문학상이라면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21세기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이 있지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던 공지영 작가의 작품을 몇권 읽은 적 빼곤 뚜렷한 작품 독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