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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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체스터 더비 1-0 승리떠들어볼만한 얘기 2007. 5. 5. 23: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맨유는 5일 밤(이하 한국시간) 시티오브맨체스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의 라이벌전에서 전반 34분 얻은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넣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28승4무4패 승점 88점을 기록, 2위 첼시(승점 80점)와의 격차를 8점차로 늘리며 리그 우승의 8부능선을 넘었다. 만약 경쟁자 첼시가 6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맨유는 오는 10일 첼시와의 맞대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설령 첼시가 아스널을 꺾더라도 맨유는 남은 2경기에서 1무승부만 거둔다면 우승을 확정짓는다. 반면 첼시는 아스널전과 맨유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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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갖춘 강팀일수록 무승부가 적다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5. 2. 01:02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영웅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는 "골 없는 축구는 태양 없는 정오와 같다"고 말했다. 빅4로 일컬어지는 맨유,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4개팀의 무승부 비중은 17%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0-0무승부는 최악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무승부가 맥빠지는 것은 아니다. 지난 유로 2000 네덜란드-이탈리아의 준결승전은 0-0으로 막을 내렸지만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가 선정한 최고의 0-0승부로 뽑힐만큼 박진감이 넘쳤다. 지난 4월 22일 스틸야드(포항 홈구장)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전도 비록 0-0으로 마쳤지만 흥미진진했다. 축구에서 무승부란 나름의 재미를 담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무승부가 빈번하면 흥미를 반감시킨다. 특히나 명확한 승부에 목을 매는 한국 축구팬들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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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vs 뉴캐슬 하이라이트[5월1일] - 설기현 어시스트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5. 1. 12:47
레딩 1-0 (0-0) 뉴캐슬 유나이티드 / 마데이스키 스타디움, EPL 36라운드 득점 : 킷슨(후6') 레딩 : 1.마커스 하너먼(GK)-23.울리세스 데 라 크루스,16. 이바르 잉기마르손,29.마이클 듀베리,3.니키 쇼레이-19.설기현,6.브리냐르 군나르손(후45' 15.제임스 하퍼),11.존 오스터(후50 22.안드레 비케이),10.스티븐 헌트-9.케빈 도일,12.데이브 킷슨(후44' 24.셰인 롱) 뉴캐슬 : 12.스티븐 하퍼(GK)-4.놀베르토 솔라노,19.타이터스 브램블,27.스티븐 테일러,2.스티븐 카-16.제임스 밀너,5.엠레 벨로졸루(후15' 14.샤를 은조그비아),8.키어런 다이어,20.앙토니 시비에르스키(후8' 23.숄라 아메오비)-10.마이클 오언,9.오바페미 마르틴스 치열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