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셔스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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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冊)에서 얻는 가치와 책(冊)을 대하는 자세, 서평을 쓰자!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3. 24. 17:08
books, originally uploaded by One Good Bumblebee. 요즘 부쩍이나 서평을 생산하는(?) 기계가 된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좋을수도 있지만(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라 말씀하시겠죠?), 책을 진솔하게 오래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깊이 있는 책을 꼼꼼하게 보고 싶지만, 나름 말끔하고 정결하게 정리된 리뷰를 뽑아내고자 하는 리뷰어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작업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책(冊)만 읽고 끝내버리면, 머리속으로 100% 완벽한 내용 정리도 없이 책장을 덮고마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언젠가는 서제에 꽂혀있는 먼지가 쌓인 책을 다시 봐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죠?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읽었던 책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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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lumn]서평과 커뮤니케이션 방법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9. 3. 3. 16:46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글쓰기로 하고 있는가?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중에는 다양한 Route가 있을 것입니다. 면대면 면담부터 서면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법까지. 지식인들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라고 해봐야 특별난 것도 없는 것이 커뮤니케이이션, 대화의 방법 입니다. 우리들은 하루 일과, 셀수 없는(있는) 대화의 컨텐츠 속에서 얼마나 정확하고, 정교한 글쓰기를 통해서 대화의 기록을 정리하고 있는 지도 확인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에너지 낭비에 소모되는 시간도 이제는 아까울 따름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시도하는 과정 속에서 무수한 이메일과 대화 목록, 메신저를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만 정작 본연의 업무와 관련된 글쓰기에 있어서는 문외한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음성언어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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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샌드위치 - 나를 두드린 책 한권의 기쁨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2. 22. 22:41
책 한권을 통해서 기쁨을 누려본적이 있는가?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책을 대할때 열정을 얼마나 다했는가? 아니면 얼마나 집중을 했는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No"라고 대답했다면, 지금 바로 그 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2009년에 입문하면서 맞이한 3번째 도서인 "딜리셔스 샌드위치(Delicious Sandwich)"는 마음을 두드리고 머릿속의 복잡 다양했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쁨이 담긴 책이라 말하고 싶다.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초판 1쇄 발행일이 2008년 6월, 초판 9쇄 발행일이 2009년 1월 30일, 정확히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간 "구간"이다. 소개하느 것 자체가 부끄럽고, "신간"에 대한 따뜻함을 내놓은 것이 당연한 리뷰어의 자세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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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준비하는 마음, 쌓여있는 책들아! 미안하다.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2. 19. 12:53
2 shelves, 5 months, 40 books, originally uploaded by scampion. 서평 팀블로그 북스타일에 참여하면서 점점 책을 보는 시각들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Impact", "Insight"를 얻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나름 책을 선정하고 글을 쓰는데 서평 색깔이 서서히 보여지는 느낌이랄까? 더욱 넓고 다양한 것을 얻고 있는 것에 만족을 얻게 되네요. 그보다 중요한 것이 내 앞에 줄서 있는 서적들에 대한 부담을 해소해야 할 것 같아요. 어찌보면 욕심이 지나쳐 그 욕심을 없애버리려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책들에 대한 책임과 당면성을 해소해야 하는 의무감이 앞서네요. 그럼 어떤 책들부터 정리해야 할지 살펴보고, 조금이나마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