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볼만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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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을 뽑는 방앗간의 일손, 그 속에 정겨움이 있었다.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0. 2. 9. 18:23
연탄 난로가 따뜻한 온기를 만들고 주전자에서는 따뜻한 보리차가 끓어 오고가는 이들에게 더욱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그곳. 이맘때, 명절때만 되면 아주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친적들과 나눠먹을 가래떡, 흰떡을 만드느라 흰 연기에 주목하는 때가 옵니다. 그곳은 바로 방앗간. 지난 일요일, 명절 준비를 위해 물에 불린 쌀을 들고 찾아간 동네 방앗간에는 이미 가래떡 뽑기 준비에 미리 뽑아놓은 가래떡들이 정신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어릴적에 찾아갔던 방앗간의 낯설움은 잠시, 방앗간 아주머니가 주는 가래떡 한개에 뜨거움 식히려 입으로 호호 불어가며 먹던 동신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연탄 난로의 따뜻한 보릿차와 마시는 가래떡은 참 맛있는 간식거리였지요. 현대인들에게 방앗간이란 점점 잊혀져 가겠지만, 방앗간, 떡집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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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Tunes 9.0.3 릴리즈, 동기화 버그 수정! - 안정화 단계 작업 진행중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10. 2. 2. 11:00
iPad 출시 이후 관련 동기화에 따른 업데이트가 진행될 줄 알았는데, Podcast 싱크 문제에 대한 버그 수정과 연결 인식 문제를 수정한 업데이트가 진행된 iTunes 9.0.3 버전이 릴리즈 되었네요. iTunes Store에서 Apps 또는 Music, Game 구매시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 저장 여부를 물어봤던 설정 사항을 금번에 수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구매시마다 저장 여부를 계속 체크해도, 무시하고 넘어가는 "못된" iTunes를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iTunes와 iPod/iPod touch/iPhone 동기화의 안정성에 집중한 업데이트로 보여집니다. 1) iTunes가 사용자의 "다음번 구입을 위해 암호를 기억" 설정을 더 이상 무시하지 않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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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흘린 눈물이 아깝지가 않아! 사랑은 이런것!떠들어볼만한 얘기 2010. 1. 31. 23:33
오랜만에 대학로 나들이를 감행했습니다. 항상 경기도 외곽만 돌아다니다가, 서울 강북을 나서본것이 너무나 오랜만이네요. 평소 1년에 3~4번은 연극을 봐왔던 터라 연극 보는게 낯설지 않고 친근했는데, 2009년 한해는 뭐 그리 할게 많다고 시간내서 연극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넘어갔습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데이트를 하면서도 연극 한편은 꼬박꼬박 보는 터라 오랜만에 나선 대학로 연극가는 그야말로 너무나 반가운 발걸음이었죠. 강풀 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 싶다는 권유에 티켓을 끊어서 대학로 "더굿씨어터"를 찾아나섰습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연극을 보던 날은 바람도 불었으나 외출하기에는 너무 좋았던 하루 였답니다. 이미 후기를 쓰려고 보니 전주 이야기가 되어가네요. 1월 24일에 봤으니 1주일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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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ad, 시원하게 Gorgeous라 불리지 못했다. Amazing이었다!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10. 1. 28. 14:24
"Gorgeous" Steve Jobs가 Keynote 내내 외쳤던 그 단어. 하지만 Keynote를 지켜봤던 현장의 분위기와 달리 국내 Apple Fanboy 및 일부 얼리어답터라 불리는 그들에게서 저 단어의 명확한 뜻에 맞춘 감탄사는 터져나오지 못했지요. "그저 그런데 ... " "iPhone을 두배, 세배 늘려놓은 모양이야!" "One More Thinng은 없네 그려;;" 라는 일관된 표현이 대체적으로 터져나왔습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요. 너무나 큰 기대를 했었고, 많은 루머를 통해서 Apple Tablet에 대한 직관적이면서 상상력 이상의 표현과 스펙들을 기대했던 덕분이었죠. 솔직히 Keynote를 제차보면서 느낀 거지만 현장의 분위기도 크게 놀라지 않는 분위기 였습니다. 해외 언론 및 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