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갖춘 강팀일수록 무승부가 적다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5. 2. 01:02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영웅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는 "골 없는 축구는 태양 없는 정오와 같다"고 말했다. 빅4로 일컬어지는 맨유,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4개팀의 무승부 비중은 17%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0-0무승부는 최악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무승부가 맥빠지는 것은 아니다. 지난 유로 2000 네덜란드-이탈리아의 준결승전은 0-0으로 막을 내렸지만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가 선정한 최고의 0-0승부로 뽑힐만큼 박진감이 넘쳤다. 지난 4월 22일 스틸야드(포항 홈구장)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전도 비록 0-0으로 마쳤지만 흥미진진했다. 축구에서 무승부란 나름의 재미를 담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무승부가 빈번하면 흥미를 반감시킨다. 특히나 명확한 승부에 목을 매는 한국 축구팬들의 경우..
-
서비스 기획자는 아이디어 필터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5. 1. 23:30
평소에 즐겨찾는 블로그의 글이지만, 이번과 같은 글은 나에게 신선한 충동을 불러 일으켜줬다. 서비스 기획자로써, 그리고 기획자가 가져야할 여러가지 조건중에 "아이디어 필터"라는 입장은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아닐지? 서비스에 대한 확신과 맨땅에 헤딩할 각오 뿐만 아니라, 누구와 함께하고 어떻게 움직이고 화합하고 협력해야 하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글이 아닐 듯 싶다. PM이 지녀야할 덕목조차 살며시 제시해주는 글이 아닐지? ------------------------------------------------------------------------------------------------------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확신과 맨땅에 헤딩할 각오가 있다면.. 자신만의 비전이 있다면 회사를 떠나 벤쳐에 ..
-
근로자의 날, 종로 나들이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5. 1. 19:49
모처럼 강북으로 이동.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그야말로 직딩들에게는 말 그대로 임시 공휴일(회사에서는 법정 공휴일이라 하지만....)인 날이다. 약 1주일만에 만났다. 누구? 바로 Jimin. 종로에 오는 것을 계획하고 무작정 강남에서 버스를 타고 광화문까지 왔다. 근데, 근로자의 날에 민주노총을 필두로 해서 대학로~종로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니.. 그렇게 매번 욕을 먹지만. 하고 있으니... 노무현 정권들어서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 같은 날, 특히 아무리 근로자의 날이지만. 이렇게 까지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럴바에 여의도 같은 큰 공터에서 하루 동안 임시로 자리세 내고 있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