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기에 좋은 친환경 거실을 꿈꾼다면, Grass Lamp가 대안!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2. 24. 17:48
친환경이라고 해서 아파트에 일반 가정집까지 두루두루 관련 제품들이 속속 터져나오고 있지만, 친환경 집에서 책을 읽는다고 잘 읽혀지지 않지요. 그래서 책을 들고 산으로 달려가 조용한 풀 냄새, 개울 소리 느끼며 책을 읽어봤지만 오히려 조용하니깐, 벌레들이 달려들어서 책을 읽는데는 조금의 부담(?)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해본 분들은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최근에는, 최근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요즘은 책들고 테이크아웃 커피숍에 자리 잡고 음악들으며(음악이라는게 주변 소음을 안듣겠다고 듣는게 아니라 주변 소음을 조금이나마 정화하겠다고 음악을 듣는거죠)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보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대안이지 못하는 것이 혼자서 오래 죽치고 읽고 싶을때는 딱 하나 방법이 있습니다. ..
-
2010년이 되어 처음 밝히는 최근 근황, 큰변화 작은변화가 있었죠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0. 2. 24. 09:00
2010년이 되면서 작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많은 일'들이 개인적으로 생기고 있고,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우선 개인적인 신변적인 변화부터 지금의 블로그도 천천히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밟게 된 것 등등. 일상다반사 격으로 달라지는 모습 속에서 2010년의 달라질 모습을 그려보게 됩니다. 1. 저도 아이폰 유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T*Omnia를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맛만 살짝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폰이 작년 11월에 출시되면서 좀 두고보자, 난 아이팟터치 1세대를 썼으니깐 아이폰 4세대 나오면 바꿔야지 했는데! 개인적인 변화가 "크게" 몰아닥쳐 분위기 전환삼아 아이폰 32기가 블랙 모델로 전격 바꾸고 말았지요. 역시 써보는 느낌으로도 좋았고..
-
공항에서 일주일을 - 여행자들은 곧 여행을 시작한다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2. 21. 23:23
첫 유럽을 갔을때, 20살을 갓 넘겼던 애송이 청년이었죠. 그리고 그 청년이 발을 내딛은 땅은 유럽인들의 허브로 불리우던 전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간다는 물류량과 손님들을 맞이하는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찾아간 히드로 공항은 그야말로 거대한 공룡과 같았죠. 지금은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국제공항의 규모 이상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역량을 지녔지만, 그때만 해도 김포공항이 많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채 인천국제공항이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금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 발전한 것에 히드로 못지않은 위용을 보여주고 있어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 그리고 그 속에서 세계 최대 건축물로 한획을 긋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