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무엇에 집중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에 대한 확답

블로그 정체성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리를 해가면서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이 생겼습니다. 바로 "키워드".

블로그가 검색엔진 및 마케팅에 최적화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컨텐츠의 양도 중요하고 질도 중요하지만, 키워드와 태그가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이는 즉 검색 쿼리를 타고 들어오는 무수한 키워드 중에 블로그에 얼마나 확실하고 쓸만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은 바로 키워드 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블로그를 1년여 운영하면서 중심이 되는 키워드는 브랜드 중심의 키워드 였습니다. 특정한 용어가 아닌 "갭(GAP)" 또는 "애플(Apple)", 그 이외에 아이템에 대한 항목으로 "아이폰(iPhone)"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의 방학 이슈와 행사에 대한, 인턴쉽에 대한 이슈로 "국토대장정"의 키워드가 하루가 다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무엇에 집중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에 대한 대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으면서 1년을 정산하고 새로운 1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지금입니다.

카테고리를 정리하면서 Google과 Apple을 두 분류로 나누고, IT 이야기를 별도로 나눈 것도 키워드 중심의 정리일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블로그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워낙 경쟁자가 많지만, 제 나름대로의 색깔을 잘 꾸려가는 것이 우선이겠죠?) 명확하게 잡고 한길만 파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게 나가는 것을 먼저 막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