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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장소를 찾아나서다. aA.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2. 3. 22:44
무심하게 한주를 보내기엔 너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것은 큰 부담일지 모르나 새로운 곳을 찾아 나서는 설레임은 누구에게나 크나큰 보람이 아닐까요?
오늘도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장소를 찾아 나선 곳은 광화문에서 홍대로 이어지는 길이었습니다.
홍대에 자리잡은 aA.
엔틱한 분위기와 빈티지풍의 가구들이 보여주는 맛이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온 곳이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그곳의 멋을 담아오기에 충분하리라 생각되었지만 막상 뷰파인더에 비친, 렌즈안으로 들어오는 피사체에는 그곳의 분위기를 감칠나게 표현해줄수 있는 그 무언가가 없었다죠.
그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빨간색의 스탠드를 담아봤습니다.
한켠을 밝게 비춰주는 스탠드가 앞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기억될 만한 불빛이 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홍대의 aA.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은 곳입니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