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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가 가진 파일들을 손쉽게 공유하고 백업한다 - 나만의 스토리지, 시놀로지떠들어볼만한 얘기/IT Gadget 리뷰 2012. 8. 29. 07:30
정말 오랜만에 리뷰글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아주 고가의 제품을 받아놓고 셋팅조차 하지 못한점이 부끄럽기만 한데요. 제품상에서 제공하는 설치 여건이 매우 쉬움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제품이 자칫 손상될까봐 너무나 소심하게 대한 탓인지 조금 시간이 걸리게 된 것 같네요.
암튼 NAS 제품을 손에 넣고, 볼륨 생성부터 백업 및 파일 쉐어링을 하고자 했더니 과연 어떠한 샘플로 리뷰를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리뷰는 그야말로 제가 겪어보는 체험담이 주가 되어야 했기에 이번만큼은 조금 신중하게 접근을 했습니다. 제품하나만 해도 30~40여만원대대, 2Bay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시놀로지 DS212j 제품은 매우 쉬운 제품입니다.
제품 특성상 내부 소프트웨어 패치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점을 우선 전하고 싶습니다. 현재 DS212j는 DSM 이라는 소프트웨어 패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나온 모델은 소프트웨어 배치, DSM 베타 버전인 4.1 버전을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먼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부분이 달라진 점은 없으나 디스크스테이션이라고 불리는 NAS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OS의 주된 핵심 기능들이 매우 손쉽게 업데이트 되는 것을 전하며 ..
1. 손쉬운 파일 쉐어링 - 드래그앤드롭 만으로도 다량의 파일들을 업로드 공유할 수 있다.
NAS는 LAN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무선 Wifi로도 매우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설치한 환경은 일본 여행에서 사온 AirMac Express와 기본 LAN 케이블로 연결했는데요. 네트워크 속도가 무척이나 빨라 개인적으로 체감 속도 만족도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볼륨 생성과 DiskStation 이라고 불리는 OS 활용 미숙으로 이리저리 고생을 하다가, 결국 과감하게 건드려보기로 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쉬운것이 File Station을 활용하여 데이터쉐어링(파일 공유) 이더군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DiskStation(디스크스테이션) 내 저장소 관리자를 통해 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있는 하드디스크이 볼륨을 생성하고 최종적인 볼륨 생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해당 부분은 NAS 설치후 자동적으로 진행되는 점이 있으니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 너무나 소심해서 이것 가지고 몇일 밤을 지새웠지 뭡니까? 아이구 챙피해!!! ... 도움말만 봐도 굉장히 쉬운걸!!!)
특히 저장소 관리자의 경우 3TB급 하드디스크를 손쉽게 관리해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쉽습니다. SCSI 관리 부분도 매우 편하게 되어 있더군요. 이런 내용들을 활용하려면 디스크스테이션 내에 있는 몇가지 요소들을 잘 확인해야 하는데요. 잠시 브라우저를 보면 제어판 부터 파일 스테이션, 저장소 관리자, 백업 및 복원 등의 디스크 관리 기능이 있습니다.
<디스크스테이션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스크 관리 프로그램 들>
<디스크스테이션은 일반 윈도우 브라우저를 보는 것 처럼 디스크 상태까지 한눈에 확인 가능>
NAS 대표 브랜드라고 알려진 시놀로지는 이런 소프트웨어가 잘 구축되어 있어서 그만큼 명성을 얻고 있는가 봅니다. 특히 시스템 상태를 비롯해서 현재 시스템로그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저와 같은 초짜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포인트가 아닐지 생각되는데요. 디스크스테이션의 저장소 관리자, 백업 및 복원만 잘 써도 개인 대용량 스토리지 만의 고유 기능 활용은 모두 해결될 것 같은데요.
가장 대표적인 파일 스테이션 내 공유 기능을 잠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쉽더군요. 공유 폴더 생성하고, 권한 설정만 하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일을 메일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자동적으로 바꿔주더군요. 그럼 아래 그림으로 직접 둘러만 보세요.
디스크스테이션 내 > 파일 스테이션을 구동하면 바로 공유 폴더 생성 기능이 시작됩니다. 몇가지 스텝은 그대로 따라하기만 된다는 것. 새 공유 폴더 생성 이후 모든 절차를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 어렵지 않더군요. ... 난 왜 어려워 했을까?
<새 공유 폴더 생성 - 폴더 명 생성 및 권한 설정을 해야 합니다.>
<공유 폴더를 생성하고 나면, 실제적으로 공유해줄 수 있는 공간이 생성됩니다>
<드롭 박스에 보유하고 있는 업무상 필요했던 스터디용 PDF 파일들을 공유 폴더에 바로 드래그앤 드롭으로 이동>
<약 50여개 안되는 파일이었지만, 매우 빠르게 업로드가 되더군요. - 이때 중요한 것은 ... >
NAS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시놀로지는 파일 쉐어링 기능중에 하나를 매우 특징적으로 해주었더군요. 바로 아래와 같은 모습인데요. NAS에 업로드된 파일에 대해선 고유의 파일 공유 링크를 제공해서 이메일이나 IM, SNS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요. 이런 부분은 드롭박스를 활용하면서 겪었던 공유방법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겁니다.
저만 느끼는 건지는 몰라도, 이런 부분은 개인 스토리지 하드웨어에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은데요. 매우 매력적이네요.
<파일 공유 기능, 업로드된 모든 파일에 대해 즉각적으로 파일 공유 링크를 제공>
<특히 파일별로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면서도 링크 다운로드 및 권한 설정까지 할수가 있더군요.>
2. 백업 및 복원, 공유 폴더만 제대로 잘 형성하면 One Click으로 실시간 백업 가능하다.
파일 공유(데이터쉐어링)가 매우 쉬웠죠. 저도 느낀바 인데요. 그렇다면 NAS가 가지고 있는 백업 및 복원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제가 스킬이 부족해서 인지 외부환경에서 원격으로 파일 공유 - 백업 및 복원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이런 부분은 IP 어드레스나 원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을텐데 제가 못찾는 것이겠죠? 이런 부분은 다음 리뷰에서 모바일 홈 어플리케이션 활용 부분에서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백업과 복원은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가? 지금부터 계속 보시죠.
디스크스테이션에 있는 '백업 및 복원'을 활용하면 백업 마법사를 통해서 손쉽게 공유 폴더에 있는 파일을 손쉽게 백업, 복원할 수 있는 MAC OS X 에서는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파일을 백업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방법론을 NAS, 시놀로지 DS212j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사한 기능으로 Time Backup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공유 파일의 백업 히스토리에 따라 시간적으로 생성되었던 파일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백업 및 복원도 백업 마법사를 통해서 백업 대상, 내용, 그리고 실시간 백업 예약 시간을 설정 가능>
<백업 대상은 총 4가지로 구분되는데요. 기본적인 로컬 백업이외에 네트워크, 아마존 S3 백업을 지원합니다.>
저는 기본적인 로컬 백업을 진행했는데요. 백업은 위에서 생성한 공유 폴더에 해당된 내용에 대해서 우선 백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모든 백업 부분에 대해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메타데이터 부터 섬네일 백업까지 모두 활성화를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대상에서 백업된 파일 보존은 체크하지 않고, 대상 그대로 진행하는 백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부분을 선택했는지, 매우 빠르게 백업이 진행됩니다.
<백업할 항목을 선택하는 부분이 이색적인데요. 이중에서 NAS에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 및 MySQL 데이터 베이스까지 모두 백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매력적인 것 같네요 - 개발 DB를 건드릴 일이 없어서 그런지 해당 부분은 제외했습니다.>
백업 기능을 사용하다 보면, 실시간으로 백업 일정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 부분은 기본 설정으로써 일/시간/분을 설정하여 메뉴얼대로 셋팅이 가능합니다. 해당 부분은 NAS가 잠자기 모드 일지라도 깨어났다가 백업을 진행하더군요.
첫 백업에 대한 결과물은 위와 같습니다. 백업이 그만큼 빨리 되겠지만, 내용들이 많을 수록, 특히 공유 폴더의 양이 클수록 백업 시간은 오래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부분은 제 개인적인 환경이므로 다른 사용자분들께서는 이런 점 고려하시면 될 것 같네요.
시놀로지가 출시한 2012년 제품 DS212j는 고가의 NAS 제품입니다. 하지만 3TB 하드디스크와 2bay 시스템을 가진 제품치곤 매우 가벼운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 제가 초기 볼륨생성과 메뉴얼 작동 부주의로 좀 버벅거리긴 했지만, 만지다 보면 백업마법사, 파일 스테이션에서 제공해주는 기능으로도 매우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강조하고 싶네요.
첫번째 편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고, 두번째 편은 파일 쉐어링과 백업 및 복원, 다음 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매우 강력한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이외에 DSM 4.1 베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야기와 몇가지 어필하고 싶은 NAS의 기능을 공유해드리죠.
본 제품을 제공해준 Synology Taiwan Office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본 제품은 제공 받은 제품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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