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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거 간담회] 패러럴즈 7으로 국내 가상머신 시장에 공식적으로 들어서다 - Mac OS
    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11. 11. 30. 08:30

    애플 제품을 주로 애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국내 환경상에서 윈도우를 포기하고 살아갈 순 없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와 오피스, 그리고 한글 프로그램 마저 활용하는 이들에게 애플의 Mac OS는 넘어야 할 장벽이 많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복잡하고 배워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Mac OS 에서는 윈도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부트캠프'라 하여 애플에서 제공해주는 별도의 파티션 분할 운영체제를 설정해주어 부팅시 마다 Mac 이냐 윈도우냐를 놓고 구분하게 하는 경우의 수를 제공하며, 또 다른 방법은 가상머신으로 불리우는 VMWare나 Parallels(패러럴즈)를 통해서 Mac OS 를 구동시킨 상태에서 3rd Party 개념으로 윈도우를 열어야만 했습니다.


    부트캠프의 경우 애플 고객센터에 갔을 경우 맥북(Macbook) 라인업 대부분의 잔고장 원인인 하드디스크 고장인데요. 그 중심에는 바로 부트캠프가 주 원인으로 알려져 센터의 직원마저 권하지 않는 방법인데요(이젠 더 이상 애플 측에서도 부트캠프를 권하지 않고, Lion의 주 기능에서도 뺀 상태이지요). 이 방법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애플에서도 가상머신을 활용하여 Mac OS의 CPU점유율이나 메모리를 잘 분할하여 활용하도록 권하기도 합니다. 이건 애플의 비즈니스 적인 마인드라 어쩔 수 없지만, 저도 오래전부터 패러럴즈를 활용한 입장에서 가상머신을 활용하는 면이 오히려 나았던 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국내 패러럴즈 시장, 즉 가상머신 시장에 좀처럼 글로벌 파트의 대표적인 세일즈 프로모션이 없었지만, 이번에서야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미 국내에 들어와있는 소프트뱅크 커머스에서 패러럴즈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면서 패러럴즈 7의 한국어 버전 출시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세일즈를 위한 블로거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놀라웠고, 패러럴즈가 국내 Mac User 들에게 진정한 서비스 차원의 제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간담회의 프로그램 하나하나 빠트리지 않고 지켜봤습니다.


    Mac OS X Lion, 패러럴즈를 위해 최적화된 느낌, 패러럴즈가 Mac OS X Lion을 위해 최적화 되다!

    개인적으로 가상머신을 Macbook Pro 15' 에서 돌리고 있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단지 패러럴즈를 구동했을때 느낄 수 있는 속도 저하나 메모리 점유율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인데요. 이러한 부분들은 어떻게 보면 시스템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이나 사용자가 스스로 그 환경을 개선하면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금번 패러럴즈 7 한글판의 경우,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릴리즈가 한창 진행되었던 패러럴즈 6의 업그레이드 모델이자 완벽하게 Mac OS X Lion의 Mission Control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 7, Mac OS X 위에서 구동될 수 있는 모든 운영체제(크롬OS. 윈도우 XP, 우분투 등)가 가용하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리눅스 계열에 대한 100% 지원 부분은 문의를 해보지 않아 확인은 안되나,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Macbook Pro와 같은 랩탑이나 iMac과 같은 일체형 데스크탑에 설치되는 경우는 모든 Mac OS로 통용되나 패러럴즈를 설치했을때 느껴지는 체감 속도는 사용자 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번 패러럴즈 데스크탑 7(공식명칭 입니다)은 기존 버전보다 90여 가지 이상의 새롭게 달라진 기능과 함게, 비디오 메모리, 3D 와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며, 7.1 서라운드 사운드 까지 지원하는 대대적인 혁신적 속도로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Mac OS X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되는 미션 컨트롤이나 런치 패드와 같은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지원하며, iSight나 배터리 수명 전환 모드 등으로 보다 안정화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가상 머신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태지역 매니저인 케빈 그릴리는 소프트웨어의 성능 개선이 기존 버전대비 매우 달라졌다고 말하면서, 윈도우 시작 속도의 경우 40%가 타 경쟁제품보다 우월하다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느꼈던 것은 Mac OS X를 구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패러럴즈 구동시, 윈도우 자동 부팅의 경우 오랜 부팅 시간으로 작업 소요가 있었던 점이 불만 사항이었으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패러럴즈 7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경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부팅 시간이 점차 감소하고, 멀티 브라우징으로 인한 리소스 소모 자체가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패러럴즈 모바일 앱, 아이패드 구동 모습 - DEMO>

    패러럴즈, 이제는 모바일 앱으로 발전 - 가상머신을 원격으로 활용하다

    태블릿 시장 자체가 전세계 적으로 파이가 커짐에 따라 가상머신은 이제 랩탑, 데스크탑을 뛰어넘어 원격으로 손안에 넣어야 하는 당면과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금번 패러럴즈의 키 포인트는 바로 모바일 앱 지원인데요. 별도의 아이튠즈 앱 스토어에서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 후에 자신의 패러럴즈와의 원격 지원을 통해서 활용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기술 데모를 담당했던 분이 직접 패러럴즈 모바일 앱을 구동하고 시연하는 광경을 보여주었는데요. 모바일 앱 자체 스스로 플래시를 위한 오디오 지원 및 직접 텍스트 작업도 가능하며, Mac 과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스위칭 하면서 파일들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이점을 알려주었습니다. 일반 3G 망에서도 가능하며 수신율이나 속도가 잘 나오는 Wifi 망에서도 거침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군요. (현재 프로모션 기간이라 4.99 달러에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아이폰/아이팟 터치/아이패드 에서 나의 Mac 라인업의 패러럴즈를 원격으로 보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네요. 참 세상 편리해졌습니다.

    <가상 컴퓨터 셋팅 단계의 모습 - DEMO>

    패러럴즈, 국내 Mac 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가상 머신 시장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 제안은 해외에서는 먼나라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왜? 그만큼 Mac 보급률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내 Mac 사용자수는 윈도우 사용자수에 비해 극히 적은 수에 불과한데요. 패러럴즈는 그러한 시장이 커질때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Mac을 디자인만 보고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있는데, 그러한 사용자들도 충분히 패러럴즈 구매 고객이나 활용 고객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만틈 현재는 Mac과 패러럴즈를 교차해서 쓰는 사용자가 극히 드믈고, 금번과 같은 패러럴즈가 PD7를 내보이면서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는데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위해서 이겠지요?

    아이폰 사용자가 많아지는 만큼, 그에 맞춘 안정화된 Mac OS 사용자, Mac User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만큼 가격경쟁력도 있어야 겠지요. 패러럴즈나 애플의 Mac 라인업에 대한 환율 가격대비 가격 인하도 말이지요.

    간담회의 몇가지 뒷 이야기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하나. 국내의 소프트뱅크 커머스(Softbank Commerce)는 신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번 진행한 패러럴즈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어 한국 총판을 지원하며, 패러럴즈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오토메이션, 클라우딩 호스트 서비스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비즈니스 군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둘. 패러럴즈는 기본 부트캠프 사용자의 정보를 마이그레이션 하여 패러럴즈를 사용하는데 부담없이 설치 가능!

    셋. 스냅샷 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어, 패러럴즈 상에서 윈도우 사용시 부득이하게 윈도우를 재설치 해야 할 경우 정상적으로 재설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초보자에게 유용한 재설치 Root를 지원함

    넷. 특히 기존 패러럴즈 사용자에게 공감될 부분인데요. Mac OS를 활용하는 패러럴즈 사용자는 패러럴즈 내 윈도우 가상 메모리를 전체 메모리의 50% 미만 대로 떨어트려 활용해야 전체적인 CPU/메모리 발란스를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CPU/메모리 할당이 필요하다고 하네요.(만약 맥북프로의 RAM이 8GB 일 경우 5:3=Mac:Windows 로의 비율 배분 필요)

    <써든 어택 구동 모습 - DEMO>

    다섯. 최대 1GB의 비디오 메모리로 3D 급 그래픽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패러럴즈 데모에서 보여준 온라인 게임 "써든 어택"의 경우 네트워크 상의 이유를 빼곤 패러럴즈 윈도우 상태에서 부담없이 돌아갔습니다. 구현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전 개인적으로 Mac을 사용하면서 게임은 안하게 되던데 .... )



    금번 간담회는 매우 소규모로 블로거 들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되어 저녁 식사도 제공되었는데요. 모처럼 블로거 분들과 여러가지 이야기, 특히 Mac 이야기, 최근의 화두인 LTE 이야기 등등으로 재미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금번 자리에 초대해주신 소프트뱅크 커머스 관계자 및 대행사 여러분, 그리고 패러럴즈 본사 측의 관계자, 아태지역 담당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구요. Mac 사용자 입장에서 더욱 빠르고 가벼워지는 패러럴즈를 만들어 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 Parallels Desktop Product Infomation : http://www.parallels.com/products/
    * Parallels Desktop 7 : http://www.parallels.com/desktop/seven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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