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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팬의 입장에서 본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 MOTOROOGLE Republic
    떠들어볼만한 얘기 2011. 8. 16. 22:21
    한국시각으로 8월 15일 부터 8월 16일 저녁까지 일련의 인수 보도는 "자금의 승리"로 단정짓고 싶다. 특히 애플팬 입장에서 이번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에 대한 소식은 새로운 경쟁자 출현과 그동안 애플이 공들여왔던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 기업이 소프트웨어도 잘 운영한다(거꾸로 말해도 그 명분은 성립되어야 한다)"라는 법칙에 더욱 다가서려는 구글의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싶다.

    최근 애플이 미국 연방정부보다 약 몇 퍼센트의 현금보유고가 많다는 소식을 들은바 있을 것이다. 특히 iPhone을 비롯한 iPad, Macbook Pro/Air 의 세일즈 상승과 iOS를 통한 Mac OS X의 안정화가 현금보유 능력을 튼실하게 해준 근거로 충분한 소재다.

    우선 몇가지 내용으로만 앞으로 Google이 Motorola를 등에 이고 어떻게 시나리오를 펼쳐갈지를 생각해보려한다. 분명 125억 달러를 쏟아부으면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야심은 박수칠만 하다. 하지만 그동안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함께 살아왔던 삼성전자 및 LG전자, 펜텍, HTC 등을 비롯한 다수 하드웨어 업체들에게는 외형적으로 환경을 위한 극찬의 메시지가 있었으나 이제는 제대로 된 생존의 갈림길에 들어서는 초유의 긴급 사태가 된 것은 확실해 보인다.


    <출처 : Huffingtonpost.com Tech Section>

    1. Apple에 비해 과감한 선수기질을 보여준 Google, 하드웨어 시장에서 성공하는 일만 남았다.

    Apple이 현금 보유량에서 미국 내 기업들에서 외형적인 가치가 높은 것은 당연할 것이다. 애플은 현금보유고를 가지고 막대한 양의 부품을 구매하고 있다. 최근의 Apple은 Flash RAM과 iPhone/iPad용 Display를 최저가로 대량구입했다고 전해졌다. 그만큼 애플이 구매한 물량이 워낙 거대해서 최저가가 가능했다는 사실인데, 스티브 잡스 머리 속에서는 규모의 경제로 박리다매를 통해 최대의 이윤을 끌어올리려는 상업적 발상이 남아있을수도 있다. 우선 금리가 평균 1%에 불과한 이 시대에 애플은 현금을 갖고 부품가를 15~20% 낮췄으며, 부품가 할인으로 15~20%의 이자율 이익을 봤다는 의미에서 애플이 가진 현금보유고는 장차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이후 과연 어떠한 서비스/제품 중심의 기업을 인수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 게임은 시작되었다. 하드웨어 시장의 경험이 전무한 Google, HTC와 함께 손잡고 Google Phone의 시작인 안드로이드를 만들때부터 시작은 순조로웠으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과 소비자들에게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 멀티 디바이스 브랜드 들과 손을 잡았던 것은 Google로써는 다계약의 혜택을 톡톡히 보지 못한 것에 있었을 것이다. Apple이 잘하고 있었던 것은 Only Device and Only OS 였다. 최적의 디바이스에 최상의 레퍼런스 OS를 탑재하여 시기별로 업데이트 되는 이슈가 있었기에 현재의 iPhone과 Android 시장 진영은 가능했을 것이다.

    전세계 최초의 휴대폰을 만든 모토로라, 홈 부분과 양갈래로 나눠지면서 그 규모 마저 약해져버린 모빌리티를 125억달러에 인수한 Google. 현금 싸움일지는 모르지만 Google이 장차 몇개월, 몇년을 두고 Apple의 현금 중심의 부품 보유량과 어떠한 전략적 접근, 대응을 할지 기대되는 점이다.



    Larry Page, CEO of Google, said, “Motorola Mobility’s total commitment to Android has created a natural fit for our two companies. Together, we will create amazing user experiences that supercharge the entire Android ecosystem for the benefit of consumers, partners and developers. I look forward to welcoming Motorolans to our family of Googlers.


    2. 특허 전쟁의 시작! Apple와 삼성전자/HTC 간의 대응과는 비교했을때 더 이상 게임이 되지 않을 것.

    최근에 지속적으로 일어났던 Apple과 삼성전자/HTC 간의 법정 분쟁 및 대응은 이제 소소한 일상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특허 전쟁터에서는 초짜라고 불려도 무방한 Google에게 있어서 Motorola의 수없이 많은 특허 보유 이슈는 무난히 묻혀가는 소식이 되어버렸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특허에 있어서 전무한 상태에서 Google은 새로운 특허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준비와 Apple과 중복될 수 있는 하드웨어 간의 플랫폼 전쟁에서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Apple이 매년 OS를 새롭게 Revise 하면서, Macbook Pro의 품질을 상향 시키면서 업데이트 하는 연간 특허 업데이트 건수만 해도 100여건이 넘어간다고 보았을때 Google은 Apple과 그 어떠한 특허 공간 영역에서 반드시 1%라도 겹치는 것이 있을 것이고 Google과 같은 웹 서비스, 온라인 서비스 중심의 전세계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기업에게 있어서 Motorola 이슈를 안고서는 부담이 되는 싸움이 될 수도 있다.

    Apple은 자사의 특허와 제품에 대한 법정 논쟁에 있어서 일타일비 하는 스타일이다. 한번 때릴때는 과감하게 싸움닭 처럼 달려들지만, 잘못했을 경우에는 기업의 인수 절차 또는 대량의 현금으로 기술 자체를 소유해버리는 과감한 기업이다. 이전의 구글이 노텔의 특허를 비롯한 몇가지 구매 절차에서 패배한 케이스만 보더라도 안드로이드를 위해서 과감한 칼질을 못했던 Google에게 Motorola의 수많은 특허를 활용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활약은 과거의 이력에 비춰봤을대 또 한번 신중한 접근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이미 모바일 OS 시장에서 특허 싸움은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관할 것이다.
    돈버는 것은 특허가 아닌 알고리즘, 생태계에 대한 이론이자 확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3. 하드웨어 부품 공급업자들의 기로, Apple 이냐? Google(Motorola) 이냐?

    이제 또 하나의 문제, 하청업체 중심의 산업을 이끌어 왔던 Apple. 그리고 기존 하드웨어 납품업체를 안고 있는 Motorola를 포함하게 된 Google.

    무엇이 우선순위이고 어떻게 부품간의 특화된 Root 를 짜게 될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이미 협력사 및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LG전자, Foxconn과 같은 곳은 대만의 HTC와 같은 글로벌의 굵직굵직한 하드웨어 업체들과 손을 잡고 있다. 특히 이번 Motoroogle 사건과 같이 Google에서 선보이게될 하드웨어의 향방에 따라 Apple iPhone에 소요될 부품도 유독 신경쓸 부분이 아닐수가 없다.

    올해 초 Nokia와 Microsoft 간의 플랫폼과 하드웨어간의 단합을 통해서도 나왔던 부품과 제품 공급 이슈를 보았을때도 분명 하드웨어 부품 공급업자들, 크게 보면 협력사 및 파트너사로써 웃고 울고 하는 희비가 갈리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고 싶다.


    Apple 팬의 입장에서 2가지의 강햔 내용을 언급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결합의 중요성을 느꼈던 사용자로써 Google의 Android와 Motorola가 합쳐지는 모습은 Apple에게 있어서, 스티브 잡스에게는 강력한 경쟁자 출현으로 보여질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사회학적으로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자 상생의 시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우선 이번 Google과 Motorola Mobility 인수/합병을 통해서 Apple 과의 선행적인 경쟁이 이뤄지길 바라며, 플랫폼 대결과 함께 선의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행복과 가치를 전해줄 수 있는 새로운 꿈이 실현되길 기대해본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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