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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ple iPad 2, 그리고 잡스님의 반짝 귀환 - iPad2 Event 내용정리
    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11. 3. 3. 16:57
    나올때가 된 물건이 때가 되어 나온다는 것은 사람에 비유했을때는 매우 정상적인 이야기가 되겠지요? 특히 전자제품의 Life Cycle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 될텐데요. 그만큼 팬들, Geek들이 기대하는 수준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업체에게는 큰 고충일 것 같습니다.

    드디어, iPad 2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매우 서프라이징한 광경과 함께 말입니다. 일련의 iPad 2와 관련한 이야기들은 다수 블로거들이 정리해주셨기에 2011년 3월 3일 새벽에 있었던 Keynote에 대한 이슈를 정리하는 측에서 올해에도 간편하게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점점, 관련 후기 내용이 짧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2011년 3월 2일, iPad 2 Event의 주요 이슈는 당연 두가지 일텐데요. "잡스의 서프라이드 출연"과 "iPad 2"인데요. 그에 덧붙여 iOS 4.3 이야기도 함께 있었다는 것을 키노트 전체 스크립트를 보면서 알았네요. 우선 iOS 4.3은 돌아오는 3월 11일, iPad 2를 비롯한 iPod touch, iPhone 4/3GS에 적용되며 관련한 스펙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요.

    <via engadget>


    Safari 성능을 높이고, Airply와 iPad switch를 보강하는 노련함이 담긴 iOS 4.3은 보다 가볍게 iPhone/iPod touch/iPad를 활용하기에 충분한것 같습니다. 우선 얼만큼 빨리 다운로드 받고 업데이트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기다려보겠습니다. - 관련 TUAW 기사 : http://aol.it/efuSP6

    그렇다면 이제 본론으로 정리를 시작하겠습니다.


    금번 iPad 2 Event의 주요 이슈라고 언급했던 것은 공식적인 3번째 병가를 낸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깜짝 출연이고, 조너던 이브의 키노트 현장 참석 여부였습니다. 물론 조너던 이브는 참석을 했고, 그의 아웃트로 영상은 키노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그렇다면, 스티브 잡스. 박수를 받으며 이벤트 현장에 키노트를 시작하기 위해 단상에 등장하게 됩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시작하는 자리부터 그가 자리할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물론 나올것이라 생각되었지만, 그간 나왔던 스티브 잡스의 병가 상태 영상은 터무니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혹시 아나요? 키노트 현장에 나오기 위해 항생재 투여하고 왔을수도 있겠지요.

    암튼 그가 나올때,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내는 모습에 가슴이 울컥하더군요. 왜 그렇게 새벽시간대 아시아에 있는 저마저 감동시켰을까요? 암튼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항상 스티브 잡스가 키노트를 마치며 마무리 하는 코멘트 하나가 있습니다.


    "이 모든 식구들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이 빛나고, 함께 해준 청중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브 잡스에게 있어 Apple은 한 가족과 같고, Apple 제품을 사용하는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금번에도 iPad 2 키노트를 마무리 지으며, 기존 PC 를 대체할 수 있는 감성적인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한 노력이 바로 "Apple의 DNA"이며, 그 중심에 iPhone을 기반으로 한 "iPad 2"이다라는 말을 선사하더군요.


    기술과 인문학을 융합해야 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야 한다.
    그리고, PC보다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 사실상 잡스가 말한 Apple DNA


    암튼, 어린 아이부터 실버 세대까지 인기를 받고 있는 전세계 태블릿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iPad는 그렇게 iPad 2로 진화하면서 새롭게 얼굴을 비췄습니다.


    "We've been working on this product for a while, and I didn't want to miss it. Thank you for having me"
    - 첫번째 암수술을 받고 복귀한 2004년, 그가 매년 키노트 행사때 마다 하는 이 한문장의 구절. 올해도 변치 않았네요!



    iPad 2는 2011년 3월 2일, 비가 내린 샌프란시스코에는 어김없이 많은 기자들과 미디어, 그리고 테크니컬 라이터를 비롯한 칼럼니스트들이 새로운 iPad를 구경하기 위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지금이 애플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의 참모들 또한 참석을 했구요.

    이미 수많은 루머들(?)이 나온 상황에서 대충 짐작을 하고 있었던 듯이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나올 물건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1. 전/후방 카메라 탑재
    2. A5 프로세스
    3. 기존 모델보다 더욱 얇아진 두께(13.4mm 에서 8.8mm로)
    4. 스마트 커버라는 이름의 마그넷으로 접을 수 있는 케이스
    5. 페이스타임과 포토부스로 활용 가능한 iOS 4.3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6. HDMI 출력 지원
    7. 기존 보다 더욱 가벼워진 무게
    8. Black & White 버전

    - Apple Official Spec :
    http://www.apple.com/ipad/specs/

    등등 현재 가지고 있는 iPad는 이미 오리지널 버전으로 탈바꿈 되었지만, 삼성 갤럭시 탭과 비교할 만큼 인치 사이즈가 커지거나 작아지지 않았고, 물론 OS 업그레이드는 돌아오는 2011년 3월 11일자로 모두 진행된다고 하네요.

    한국 라이브는 당초 3월 25일 1차 발표 예정국에서 빠진 4월 29일 런칭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SKT와 KT를 통해 공급된다고 하니 4월 23일부터의 사전예약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물론 미국에서는 Verizon과 AT&T를 통해 3G 제품이 동시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무척이나 반갑네요.

    <Black and White에 핑크색 스마크 커버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아지겠어요!>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스마크 커버, 기존 iPad Original에는 검정색 한가지 였는데 .. 더욱 화려한거에 부러워지네요>


    <iPhone, iPod touch, iPad로 facetime 하는 재미. 상상만 해도 괜춘한데요>


    iPad 2 Keynote에는 작년 한해 iPad가 가져왔던 생활의 변화에 대해 필쉘러의 코멘터리와 함께 다양한 사례들로 시작이 되었네요. 전세계 태블릿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Apple iPad가 주는 디지털 세대의 변화는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특히 65,000 개 이상의 App과 함께 iPad는 일상의 즐거움과 정보, 그리고 배움의 가치를 전하고 있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되어 준것 같더라구요.

    특히 금번 iPad 2 출시는 지난 2월의 갤럭시 탭 10.1인치 모델 출시와 조만간 유럽 지역을 통해서 라이브 될 Motolora Xoom에 대한 경쟁 의식이 단연 앞서있는 부분입니다. 항상 애플이 그래왔듯이 기존 제품에 대한 경쟁적인 입지를 의식해서인지 보다 앞선 기술로 시장에 제품을 내놓는데요. 폐쇄정책으로 일관되어 오던 Apple이 iPhone과 iOS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경쟁 브랜드를 더욱 강화시켜 기술에 대한 의식 수준을 변화하는 동기부여를 내놓는 방식이 소비자를 자극하는 듯 합니다.

    이번 iPad 2에서도 보듯이 "More Lighter, More Thinner, More Better"라는 Apple Mobile Device가 추구하는 경량화 중심의 초정밀화, 고성능화를 단연코 볼 수 있는 것은 전세계 디바이스, 태블릿 시장에 대한 선전포고 그 이상 인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술력과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세밀함에 대한 승부를 제품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스티브 잡스는 웃으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고, 그 드라마는 시작되었습니다.>

    <100 곱하기 백만이면 = 100,000,000 인가요? 2007년도에 iPhone이 나온이후 이만큼 팔린거군요?>

    <갤럭시 탭 판매에 대한 스티브 잡스와 삼성 이용희 부사장의 코멘터리 싸움 ... 결국엔?>

    이제 기존의 iPad는 Original,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고, 새롭게 나온 iPad 2는 현재 및 미래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2011을 "the Year of iPad 2"로 만들겠노라는 Apple의 꿈은 그렇게 시작될 것이고, 변화되는 모습 속에서 가망 고객들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또 한번 기대가 됩니다.

    iPad 2 Keynote Streaminghttp://events.apple.com.edgesuite.net/1103pijanbdvaaj/event/index.html 에서 볼 수 있습니다.

    <Feature Reference>

    Engadget :
    1. iPad 2 - News Release http://www.engadget.com/2011/03/02/the-ipad-2/
    2. iPad 2 First Hands on - http://www.engadget.com/2011/03/02/ipad-2-first-hands-on/
    3. iPad 2 vs Original iPad, What's be Changed? - http://www.engadget.com/2011/03/02/ipad-2-vs-original-ipad-whats-changed/

    TUAW :
    1. Apple's new Digital AV Adapter - http://www.tuaw.com/2011/03/02/apples-new-digital-av-adapter-what-it-will-and-wont-do/

    Guardian.co.uk :
    1. Apple's iPad 2: the first analysis roundup - http://bit.ly/hgVMLM
    2. iPad 2 announcement: Steve Jobs launches updated tablet - http://bit.ly/go256d
    3. iPad 2: An underwhelming launch - and what about Steve Jobs? - http://bit.ly/hsV6Mj

    Mashable :
    1. iPad 2 Versus the Competition [INFOGRAPHIC] - http://mashable.com/?p=547947
    2. Liveblogging the iPad 2 Launch - http://mashable.com/?p=547361

    변화하는 기업, 그리고 전세계 IT 환경을 리드하는 기업인 Apple에는 스티브 잡스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리드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Jonathan Ive가 그 인물인데요. 최근에 영국으로 돌아가겠다라는 코멘트로 오랜 기간 Apple의 변화를 이끌던 인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만들게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iPad 2를 총정리하는 Outro 영상에서 Ive의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그의 손때가 묻은 작품에 대한 꼼꼼하며 섬세한 코멘트를 날려주더군요. 암튼 오래 남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짐 쿡과 함께 Apple의 후계자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이제 새로운 업데이트를 향해 준비할때가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Ive의 코멘트가 담긴 iPad 2 정리 영상으로 2011. 3. 2 iPad 2 Event 정리를 마무리 합니다.










    고맙습니다.//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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