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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IM 카드"에 관한 진실-ZDnet웹과 IT 서비스 2007. 7. 25. 15:02요즘 3세대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하면 종종 유심(USIM)카드라는 말을 듣게 된다. USIM은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의 머리말로 범용 사용자 식별 모듈이라는 뜻을 가진 약어(acrony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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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카드는 휴대폰에 탈부착할 수 있는 메모리카드를 말한다. 여기엔 사용자의 정보가 담겨 있는데 요즘 WCDMA나 HSDPA 등의 3세대 단말기에서는 이를 이용해 생활인프라가 비약적으로 넓어질 것을 예견하고 있다.
즉, 유심카드를 통해 신용카드나 증권거래,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마일리지, 멤버십, 쿠폰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간 생략)
원래 유심은 3세대 휴대폰 가입자들의 관리 및 인증 표준으로 개발된 것이다. 예컨대 필자가 A라는 3세대 단말기를 S통신사에서 개통시키고 사용하다 B라는 다른 단말기에 A에 꽂혀있던 유심카드만 떼어다 붙이면 그때부터 B가 A가 했던 역할을 그대로 하게 되는 것이다. 즉, 단말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반대로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휴대전화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통신사는 바꾸고 싶다. 이럴 때에도 바꾸고자 하는 통신사의 유심카드를 구입해 장착하면 된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사용자 입장에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ZDnet의 "USIM카드"에 관한 진실
*최근에 정통부에서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간의 벽을 허물겠다는 목적하에 USIM카드 사용폭을 넓히겠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어찌보면 이제 SKT도 앞으로의 살날에 대한 불확실한 가정이 생긴다는 이야기다.3세대 서비스 핵심 USIM
전문가들은 3세대 WCDMA 서비스의 특징으로 △영상 △글로벌 △인터넷 △생활인프라를 꼽는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것은 생활인프라 개념이다.
이미 휴대폰은 각종 컨버전스를 통해 우리 삶 깊은 곳까지 진출했지만 아직 사용환경은 크게 불편했다. 당초 3세대 서비스의 가입자 관리 및 인증 표준으로 마련된 USIM은 저장용량의 발전 및 컨버전스 기술과 접목되면서 기존의 불편함을 한방에 일소시켰다.
모든 생활 서비스를 USIM 하나로 대체하게 만든 것. 가입자 인증을 통한 통신 기능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뱅킹, 증권, 공인인증서 등의 금융 기능을 지원한다. 교통카드, 멤버십, 마일리지, 상품권, 쿠폰 등 생활인프라 서비스도 USIM이 흡수할 주요 대상이다. 이밖에도 올 연말에는 모바일 방송의 수신제한시스템(CAS), 디지털저작관리(DRM), 최적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까지 USIM에 통합될 전망이다.
USIM은 마법사?
내년부터 3G USIM 개방
KTF SHOW가 USIM 확장에, WCDMA가 큰 공을 올린거라고 해야 하나? 어찌보면 SKT는 KTF의 후광에 가려져 마케팅 비용 소비에 조금이나마 우월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큰 돈을 써가면서 SHOW에 집중한 KTF는 USIM 카드 보급에 제 1 선두주자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단말기 보급시장에 큰 효과까지 준것 같다.
이렇게 보면 유럽의 수천만 가입자의 활로는 USIM카드 확대로 일궈졌다는데, 이에 한국마저 유럽형모델을 안고 가게 되면서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 아니면 더 나쁜 결과도 초래할 수 있다는 양대-극단적인 시사점도 얻을 수 있다.
일단 USIM 카드 도입으로 휴대폰 망개방과 단말기 번호시장의 확대가 빨리 찾아왔으면 한다. 그래서 현재의 독과점 시장 및 휴대폰 유통구조에 조금이나마 클린업 분위기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WCDMA의 USIM CARD란?
KTF SHOW의 USIM CARD 사용지 주의사항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