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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09년 승부수! 맥북유니바디/매직마우스/iMac의 "Simple and More"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09. 10. 21. 13:27
오랜 기다림이었을까요? 불쑥 찾아온 신제품 출시도 아니고, 이미 예견된 일의 종지부를 찍는 Apple의 MS에 대한 반격이 이제 제대로 시작되었습니다. Snow Leopard 이후, 그리고 Macbook Pro Unibody 13/15"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Apple이 내놓은 새로운 전략은 "Simple and More". 이미 이전부터 Apple이 추구해온 이념이자 가치관이었지만 이제는 확고한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섰습니다.
Apple 제품군의 디자인을 맡고 있는 수석디자이너 jony ive가 말하는 디자인은 "Simple and more" 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금번 마이너+메이저 업그레이드의 실체는 바로 "Very Best Innovation"의 교두보였습니다. iMac과 Macbook unibody, 그리고 Mighty Mouse의 악평을 말끔하게 씻고자 내놓은 Magic Mouse의 실체는 Apple이 그동안 MS에 확실히 밀려있었다라는 모든 장애를 뛰넘고자 하는 Steadly race 일겁니다.
1. iMac, 21.5"로 새롭게 변화! More and More
일단 iMac을 소유하고 싶었던 사용자 입장에서 이번 제품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단지 디스플레이를 강화하고, 퍼포먼스를 높였으며, 가격에 대한 큰 장애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Quad-Core로 두배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할 수 있다는 점이 iMac이 변화한 가장 중요한 동기, 그리고 ATI를 잠시 버렸던 Apple이 Nvidia와 함께 ATI를 가져간다는 것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겁니다. 물론 자연친화적 제품군의 지속적 Eco-mode는 그대로 가져간다는 것은 빼놓을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iMac에 대한 변화를 소개하는 Jony Ive, 그의 철학이 묻어나는 모든 제품들이 이제서야 날개를 펼치고 Apple을 날수 있게 하겠네요. Steve Jobs가 없었던 몇개월 기간동안 Ive는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뿜어냈을 것이라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알수 있네요.
<Via Engagdet>
2. Magic Mouse, "Worst"를 "Best"로 바꿀 절호의 기회
기존 Mighy Mouse에 있던 중간의 미니 볼이 빠진, Mighty Mouse의 저작권 문제로 말이 많았던 그 Mouse가 이제는 터치 센서로 바뀌어 새롭게 얼굴을 보였습니다. 손의 제스처에 의해서 변화한 이번 Magic Mouse는 블루투스의 강력한 무선 기능에 Laser Tracking Engine 적용으로 제스처에 대한 Sensible한 동작을 줄 수 있다는 매력을 안고 탄생했습니다
마우스에 적용된 터치센서는 사용자의 마우스 제스처를 더욱더 광의적으로 폭넓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서 Apple 제품군과 함께 사용되었을때,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이전 Mighty Mouse가 안고 있던 클릭휠의 동작 문제 장애, 배터리 소모의 문제점 등의 악평들을 이번 Magic Mouse가 씻어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가격은 물론 환율 적용을 해서 89000원에 판매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환율때문에 고심을 해보지만 구입 욕구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iMac과 Magic Mouse와의 접목, 기대가 됩니다.
3. Macbook Unibody, Macbook Pro 13"와의 경쟁을 부추기다.
오랫동안 아무변화 없이 내부 스펙만 업그레이드 되었던 (White) Macbook, 이제는 알루미늄 형님들이 있는 Apple 라인업에 그도 Unibody가 되어 돌아왔고, LED를 적용하며 7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소유한 강력한 2인자가 되었습니다. iMac이 오히려 Macbook 등장을 구원해줄수도 있지만, 얼마 안된 동생 Macbook Pro 13"와는 알루미늄과 Firewire를 빼곤 매우 유사한 스펙이라는 점에서 전혀 밀리지 않네요. 특히 하단부의 나사부는 기존 Apple 제품이 가져오던 나사 노출을 금하던 원칙을 깨고, 어쩔수 없이 선택한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내부의 하드웨어 제품 배열들이 낯설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Macbook bottom
*Macbook Bottom Interior
7시간 배터리 성능, 부럽기만 합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Macbook Pro 2.16GHz(2006년) 모델에 비해서 훨씬 더 부러운 스펙이네요. 구입당시만 해도, White Macbook과는 비교하고 싶지 않았는데, 250GB의 하드디스크 용량과 Magsafe의 변화는 새롭게 변화하는 Macbook Line-up에 단비와도 같을 것 같습니다.
Even the power cord is an innovation.
The MagSafe Power Adapter has a magnetic connection instead of a physical one. So if someone happens to trip over the power cord while you’re working, they won’t send your new MacBook flying off a table or desk. Instead, the cord breaks cleanly away, without damage to either the cord or the system. As a bonus, you can tell if your MacBook is fully charged when the LED on the connector changes from amber to green.
4. Mac Mini, Mac OS Snow Leopard Server로 셋팅할 수 있다.
긴긴 휴식이 끝나고 이제 팥쥐에서 콩쥐로 될 수 있는 기회,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Server 용도로 풍부한 서포팅이 가능할 수 있도록 Mac Mini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외형이 변했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변하지 않았다고 하면 Mac Mini가 서운해 하겠죠?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다는 것은 다 아시겠지만, 내용의 변화, 내실의 업그레이드 있었습니다. Core 2 Duo로의 업그레이드, Hard Drive의 변화에 500GB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NVIDIA 그래픽칩셋을 지원하는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가 Server 용도로도 충분하다라는 Mac Mini의 현실!
Mac mini was engineered to fit a lot of computer into a little space. It’s powered by an Intel Core 2 Duo processor, with advanced NVIDIA graphics and fast DDR3 memory. There’s plenty of storage space — up to 500GB1 — for just about anything. And it comes with Mac OS X Snow Leopard, the world’s most advanced operating system. Who knew something so small could be so huge?
그중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것은 5개의 USB 포트를 지원한다는 점, Macbook Pro 17"가 3개의 USB Port를 지원한다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지면, 이렇게 조그마한 데스크탑 용도의 Mac Mini가 이런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은 내부 프로세스 지원과 RAM에 대한 확장성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Mac Mini는 결국 Apple Cinema Display와 함께 했을때 빛을 볼 수 있겠네요.
10월 21일, 미국시각으로 10월 20일에 Apple 제품군에서 조용하게 있던 Macs 제품군들이 일제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환율적용으로 인해 한국 고객들에게는 안좋은 이슈가 되겠지만, Magic Mouse 정도는 조금의 가격부담을 감수하더라고 하나 얻고 싶은 제품이 될 듯 하네요.
우선 오늘 나온 모든 제품들은 환경 상태에서는 그린 컨셉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과 Glass를 활용했구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Apple이 MS에 대항하여 내놓은 모든 제품들은 Apple의 전략, 추구했던 목표를 조금씩 완료해나가는 진행형 상태임에는 분명합니다.
제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주는 철학과 소비자가 원하는 Needs를 상품으로 끌어내고,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Ive가 표현했던 "Very Best Innovation"으로 승화 할 수 있는 결과 물이 아니었을까요?
New iMac, Macbook Unibody, Magic Mouse, Mac Mini 제품군 업그레이드는 가격만 비싼 Apple 제품이 아닌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데스크탑", "랩탑", "악세서리"로써의 가치를 지닌 대변화라 말하고 싶습니다.
10월 22일, Windows 7 Launch를 앞두고 선보인 이번 Apple의 업그레이드에 MS에서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슈는 이미 터졌고, 그에 대한 마케팅과 실천력만 남은거군요. Steve Jobs가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함께 하는 Apple내 파트너와 동료들은 손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iMac과 Mouse에 대한 라인업을 살펴보면서, 언젠가는 반드시 홈오피스로 Macs 제품군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믿음과 욕심, 욕망이 눈앞을 가리네요. 이런 것도 한가지 목표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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