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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 이렇게 운영 관리되고 있습니다.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9. 6. 3. 10:53
위드블로그 판올림이후 많은 블로거 분들의 축하 인사와 격려의 메세지를 많이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위드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관련 캠페인에 꾸준히 신청, 참가, 글 등록을 해주시는 많은 블로거분들에게도 위드블로그 운영자의 목소리를 빌어 대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드블로그에 합류한지 어언 6개월 하고도 7개월이 되가는 시기가 되었네요. 무엇보다 블로그칵테일이 마련한 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많은 블로거 분들에게 "블로깅" 이슈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과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 영화를 즐겨보는 분들, 그리곳 생활용품 리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체험의 장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부터 풀어놓게 될 "썰"은 위드블로그 중에서 가장 많은 캠페인이 진행되었던 도서 캠페인, 도서 켐페인 담당자의 입장에서 밝히는 "캠페인 신청, 이렇게만 하면 100% 먹힌다"라는 내용으로 운영 정책의 일부를 소개하고 최근 위드블로그 공식블로그에 게재되었던 리뷰어 선정 관련 글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 전달을 비공식적으로 전하려 합니다.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 담당자 또한 서평 쓰는 `블로거'다
우선, 블로그에 책 서평이 없으시다면 자신이 즐겨보는 책 장르의 서평을 쓰신후 캠페인 신청에 참여해보세요!
무작정 블로그만 오픈했다고 도서 캠페인에 참여하시려면 큰 오산입니다.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을 담당하는 "새우깡소년"은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에서 서평을 나누고 공유하는 블로거이자, 글쟁이, 다시 말하면 책읽고 독후감 쓰는 블로거 입니다. 몇몇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에 신청 한마디 쓰시는 분들을 보면 블로그에는 서평과 관련된 카테고리, 글 한개 조차 없거나, 일부 포털 서비스의 책 Set에 있는 일부 도서 정보를 Drag & Drop 해서 옮겨 적어나 책 이미지 하나 삽입해놓고 자신의 생각 딱 한줄 넣고 마는 분들이 몇몇 있습니다.
"새우깡소년"은 모든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 신청 블로거분들의 블로거를 모두 방문해서 서평, 도서 리뷰, 책과 관련된 모든 것을 쥐잡듯이 살펴봅니다. 여기에서 해당내용이 없다면 도서 캠페인 대상자에서 "낙(Drop)" 시키게 됩니다. 그 어찌 도서 리뷰 한번도 안써본 사람이 도서 캠페인에서 책 리뷰를 쓴단 말입니까?
혹시 그런 반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도서 리뷰와 관련된 글을 안쓰는데 왜? 이사람이 되느냐? 아마도 제 눈에 낙점이 되어 선정되시는 분들은 왠만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풀어쓰는 영화 리뷰어나 달변가, 말주변이 좋아서 글로 1000% 퍼포먼스를 내는 분들입니다. 그에 따른 글쓰기 능력이 도의 경지에 오르신 분들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말 그래도, 도서 캠페인의 심사기준의 제 1원칙은 "글쓰기를 잘 하느냐?", "서평을 써본 경험이나 리뷰를 뿜어낼 수 있는 퍼포먼스가 있느냐!" 입니다.
참고로 도서 캠페인을 쭉 지켜본 분들이라면, 고등학생과 중학생도 나름대로 레벨 6~7, 10~11을 달리면서 베스트/우수 리뷰어로 활동하고 계신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 부분에 더욱 이해가 안간다고 딴지 걸고 싶으신 분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나 북스타일내 저의 최근글을 확인바랍니다.
위에서 언급되었던 최근의 위드블로그 공식블로그에 올려진 해명 글, 그리고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내고 계시는 작은나무님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여 리뷰어 선정과 운영, 추후 베스트 리뷰어 선정에 대해서 잠시 언급해보려 합니다.
그 어찌 운영, 선정 방식에 대해서 언급을 안하겠습니까? 나름대로 선정에 대해서는 각 카테고리별로 특성화된 블로거가 있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공연/영화에는 블로거 "아쉬타카"님이 계십니다. 영화 리뷰어 전문으로 관련 리뷰에 대해서는 알고 계신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도서에서는 블로거 "새우깡소년", 이 글을 쓰는 본인입니다. 나름대로 서평 팀블로그에서 2년여 활동하면서 이제사 서평의 맛을 보는 도서 리뷰 전문 블로거 입니다.(자칭/타칭 포함해서 말이지요)
최근에 의의를 제기하신 블로거 "뉴터캣"님의 블로거를 보니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던데? 블로거의 색깔은 과연 어떻게 꾸려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의의를 제기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공식블로그에서 모든 부분에 대해 해명이 되었으리라, 의견 조율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도서 리뷰어 선정은 막무가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뉴터캣님의 블로그에 언급된 블로거 작은나무 님의 경우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도서/책 관련 리뷰가 탄탄하게 쌓여왔고, 그에 맞춘 자신의 주관적 오프니언을 잘 서술해주는, 그리고 리뷰를 위해 공급되는 도서는 광고주인 출판사와 알라딘에서 받은 도서인 만큼 리뷰 하나가 책 홍보를 위해서 쓰일 수 있음을 리뷰 선정이 동의하에 진행됩니다. 그에 맞춘 "상품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책을 보려는 독자는 두 분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오프라인 서적에서 책을 둘러보고, 간략하게 훑어보는 유저와 또 하나는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는데 관련 리뷰나 서평을 참고하는 유저, 이렇게 두 분류의 유저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도서 캠페인은 이 두 분류에 해당하는 유저들에게 책의 기반 정보를 잘 풀어주려는 의도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만큼 쉬운 리뷰부터 조금은 구체적이고 잘 풀어쓴 리뷰까지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에서 다루려는 목적입니다.
신청한마디, 100자 이내로 무조건 쓰라고 하면 그건 공산당 같은 강요라 생각됩니다. 자율적으로 쓰시고, 그 대신 신청하는 블로거의 블로그가 그만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으냐, 그리고 그 블로그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의 철학과 감정, 그리고 생각이 담긴 곳입니다. 그만큼의 퍼포먼스와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를 가장 우선적으로 보기 때문에 신청한마디에 "신청합니다!"라고 썼다고 뽑아준다면, 저 또한 도서 캠페인 담당자로써 주관없은 "속빈 강정"에 불과할 것입니다.
레벨과 베스트 리뷰어, 그리고 우수 리뷰어의 차이
레벨은 그냥 수치과 혜택일 뿐입니다. 현재 위드블로그가 클로즈드베타-오픈베타-정식 판올림을 통해서 보이지 않게, 그리고 보이는 부분은 과감하게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레벨에 대한 부분도 현재 전사적으로 일반 MMORPG에 준하는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도록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기다려 주세요. 이제는 허투루 글 쓴다고 경험치, 레벨 안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친인척, 아는 블로거 라고 무작정 주지도 않습니다.
도서 캠페인 담당자도 사람인지라, 여러가지 유혹에 넘어가지만 서평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 블로거가 책을 보고 썼느냐, 아니면 다른 리뷰를 보고 베꼈는냐는 보면 딱 압니다. 객관적으로 평가할테니, 주관적으로 본인의 생각과 책과 관련된 정보들을 리뷰에 쏟아내주세요.
레벨은 참고만 할뿐, 균형적으로 선발하고 있다는 것. 도서 캠페인을 통해서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레벨은 그렇다치고 베스트 리뷰어와 우수 리뷰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직 저도 베스트 한번도 안해봤지요.왜? 담당자 이기에, 도서 캠페인 담당자가 베스트 리뷰어 되면 조직내 부정부패 책출 수순을 밟아야 되는 사태가 오고야 맙니다. 이 글을 쓰는 본인도 캠페인을 참여하면서 함께 리뷰어로 활동하시는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와 함께 리뷰어로 선정되셔서 트랙백, 댓글 주고 받은 분들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베스트 리뷰어와 우수 리뷰어는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책의 "진"을 잘 뽑아내느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생각을 도출할 수 있느냐가 그 차이입니다. 베스트와 우수, 말뿐인 타이틀 이지만 리뷰를 쓰는 도서 리뷰어 분들에게는 "가치" 이상의 다음 기회에 대한 짐, 그리고 사명이라 생각됩니다.
평소 도서 리뷰를 잘 못쓴다고 하셨던 분들에게는 용기가 되었고, 리뷰 좀 쓴다던 네이버 파워블로거 분들에게는 굴욕도 되었지만. 그만한 상품적 가치와 리뷰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컨텐츠가 되어야 함을 위한 발판이라 생각하시면 편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아직 말못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 캠페인 담당자로써 블로거 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대해 큰 사명과 자존심도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들과의 믿음이 없다면 위드블로그는 진행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책 한권에 1만원에서 2만원, 비싸면 2만 5천원, 영화 한편은 8천원/7천원, 일반 테마 캠페인의 상품은 최근 오븐기가 20만원대에 해당되는 값어치가 있는 캠페인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받은 만큼 뽑아낼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가진 블로거를 선정합니다. 그리고 그에 준한 블로거의 인품, 인격, 성격을 블로그의 글을 통해서 찾고 있습니다. 책 한권, 대형서점가서 제돈주고 사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주인 협찬사, 출판사에서 책을 받고 서평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기회" 입니다. 그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도서 캠페인을 위해 칼을 갈고 닦길 바랍니다. 그 칼이 준비되어 있다면 저는 당당히 리뷰어로 선정해서 책을 발송하고, 캠페인 기간내 관리를 해드릴 자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진 건 서평을 통해서 블로거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위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신청 방식,선정 방식,베스트 및 우수 리뷰어 선정에 대해 변론하거나 의의가 있으시다면 거침없이 쏴주세요. 그리고 내뱉어주세요.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코멘터리나 의견을 듣고자 하시는 분은 본 포스트 아래의 댓글로 본인이 일관된 의견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댓글로 남기기 챙피하거나 비밀 댓글로 응하시려는 분은 위드블로그 운영팀 메일로 보내주세요. 메일은 ace@blogcocktail.com 입니다.
블로그칵테일 위드블로그 서비스 운영자(도서/영화/공연/테마)들은 항상 블로거 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에 따른 전문적인 정보 습득도 준비가 되어 있구요.
그렇다면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이야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기다렸던 위드블로그 팬들에게 좋은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두서없는 운영자의 변(變)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구요. 지속적으로 위드블로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 담당자/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 블로거. 새우깡소년 드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