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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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비오는 날의 노트 - 생각 정리 시간이 필요해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1. 4. 22. 09:32
비가 올 것이라는 목요일 오후의 금요일 일기예보는 그 어떠한 감흥조차 주지 않는다. 비가 오나보다, 내일 출근길에 우산을 챙겨야 하는 구나 라는 단순한 생각을 잠시 하게 된다. 비가 오게 되면 야외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다라는 원초적인 생각만 하게 되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껴지는 단순함인것 같아 잠시 답답한 걱정만 하고 잊어버린다. 하루에도 수많은,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마련해야 된다는 막연함이 메모장에 적어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 치고 밑줄 긋고 별표 쳐야만 될것 같은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인것 같다. 그렇다고 단순한 생각을 하지 말란 법은 없다. 하루에 10분이 아쉽지만, 그 10분을 허술하게 쓰고 쉽지 않아 나만의 명상 시간을 가져본다. 그게 일상이고 내 시간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