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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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디 에어(Up in the air, 2009) - 서투른 행복보다 더 나은 현실이 필요해서평_북스타일+영화/못다한 영화 리뷰 2010. 3. 15. 10:44
누구에게나 가지고 싶은 혼자만의 현실, 그리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던 이상적인 꿈의 현실. 어떻게 보면 모두가 꿈꾸지만 막상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진 난관에 스스로 굴복하고 말아야 하는 인생을 잡고야 말죠. 그게 바로 우리들의 현실이니깐요. 인 디 에어. 베테랑 해고 전문가이자 자신이 목표로 했던 항공 마일리지 7번째 플래티넘 카드를 받으면서야 마주치게 된 현실은 그 자신이 무용지물이라 생각하게 하는 현실속의 진정한 현실을 만들어버린 조지 클루니의 캐릭터가 참 어울렸던 영화라 점찍고 싶어지네요.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영화 속 조지 클루니, 라이언 빙햄을 만나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본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꿈꿨던 지상 근무자가 아닌 조지 클루니가 보여주는 마일리지 세일즈맨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