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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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중국과 텐안먼 사건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7. 3. 00:18
"2009년 6월 4일. 20년 이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1989년과 2009년 사이에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직까지 중국의 역사에 "참다운 민주주의"란 것이 반가운 것으로 기억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공안들이 천안문을 둘러싸고, 일일이 기자들을 통제하고, 인터넷 검색 - 특히 구글 및 유투브 등 웹 서비스에서 "텐안먼", "천안문"을 검색할 시 결과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는 상황 - 마저 닫아 놓은 중국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6.25 이후 중국과의 교류는 아직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중국의 인해전술로 시작된 6.25 사변때 이후 충격은 아직까지도 좋은 못한 기억으로 중국을 "비 매너국", "공산주의가 남아있는 겉모습만 민주주의", "황사의 주범"이라는 유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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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 도서 캠페인, 이렇게 운영 관리되고 있습니다.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9. 6. 3. 10:53
위드블로그 판올림이후 많은 블로거 분들의 축하 인사와 격려의 메세지를 많이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위드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관련 캠페인에 꾸준히 신청, 참가, 글 등록을 해주시는 많은 블로거분들에게도 위드블로그 운영자의 목소리를 빌어 대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드블로그에 합류한지 어언 6개월 하고도 7개월이 되가는 시기가 되었네요. 무엇보다 블로그칵테일이 마련한 서비스 플랫폼 내에서 많은 블로거 분들에게 "블로깅" 이슈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과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 영화를 즐겨보는 분들, 그리곳 생활용품 리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체험의 장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부터 풀어놓게 될 "썰"은 위드블로그 중에서 가장 많은 캠페인이 진행되었던 도서 캠페인,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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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도전의 증거 - 한 여인의 아름다운 `승부사' 근성 스토리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6. 2. 23:12
누군가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전을 무서워 하기보다 두려워해서 하지 못한다고...' 단정지어 말했던 기억이 문득 떠오르게 만들었던 그 순간, 책장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뒤돌아 본적이 있나요? 아니면 뒤돌아 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가고 있나요? 이것저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내 앞에 주어진 일만 해내면 끝이겠다 싶어서 자기가 원하는 일을 뒷전으로 둔적이 있나요? 아마도 이에 대한 해답은 각자가 알것입니다. 요즘 취업난이 극심합니다.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12년을 힘들게 고생해서 대학교까지 나왔는데, 막상 들어가고 보니 이제는 취업난을 걱정해야 할때가 온것이죠. 어떻게 보면 대기업 취업난도 바늘구멍에 낙타 들여놓기 만큼 어려운 한구사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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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 그녀와 함께 볼만한 한권의 책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5. 19. 23:19
연애를 하면서도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기만을 바라고, 또 오래갔으면 하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처음에는 남자인 나로써도 혼자서 커피 마시고, 쇼핑하고, 식사를 하고, 거리를 걷는 등의 모든 일상등이 처음에는 낮설었지만 솔로였을때는 그러한 것이 너무나 익숙해져서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 적이 있었다. 나를 위한 치유 방법을 몰라 허우적 거릴때는 그야말로 혼자서 푸는 방법, 남자이니깐 그러한 것들을 묵히면 될꺼야 라는 식의 방법으로 취미활동도 해보고, 방안에 혼자 틀어박혀 나오지도 않았던 기억.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수레바퀴를 같은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굴리는 행동에 불과했다. 이제는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내 옆에 있는 그녀가 없이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용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