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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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일주일을 - 여행자들은 곧 여행을 시작한다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2. 21. 23:23
첫 유럽을 갔을때, 20살을 갓 넘겼던 애송이 청년이었죠. 그리고 그 청년이 발을 내딛은 땅은 유럽인들의 허브로 불리우던 전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간다는 물류량과 손님들을 맞이하는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찾아간 히드로 공항은 그야말로 거대한 공룡과 같았죠. 지금은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국제공항의 규모 이상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역량을 지녔지만, 그때만 해도 김포공항이 많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채 인천국제공항이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금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 발전한 것에 히드로 못지않은 위용을 보여주고 있어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 그리고 그 속에서 세계 최대 건축물로 한획을 긋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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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베스트] 2월에 숨고르기 할만한 괜찮은 책들을 뽑아봤습니다.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2. 11. 09:30
1월을 시작하면서, 몇가지 세웠던 한해의 계획중에서 가장 핵심 이슈로 꼽는 "책 읽기, 서평 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엄연히 2월 초순에 1월에 이어 "추천 베스트"를 블로거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제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발판을 삼아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2월들어 더욱 바빠지다보니(맨날 바쁘다는 핑계가 제일 만만해서 이런 말만 계속 하나 봅니다.) 추천베스트 2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래도 미리 대형서점에 가서 탐색전을 펼치고, 북헌팅을 했던 터라 이야기 거리가 나올 수 있게 되었네요. 2월은 잠시 숨고르게 하는, 1월을 정신없이 보내고 어느정도 몸에 새해 맞이 분위기를 만들고 난터라 조금은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는 달입니다. 서점에 가보면 위의 사진처럼 잠시 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