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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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비주얼로 표현하고 이야기하며 그려보자 - 비주얼 스토밍 워크샵을 겪고 나서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3. 11. 20. 14:54
요즘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손에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책이라도 읽어볼까 싶으면, 문장을 읽어내려 가는 속도마저 빠르지 않습니다. 예전보다 읽기 능력이 감퇴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니 오히려 블로깅 까지 하는 시간 마저 줄어들어가면서 개인적인 '잉여의 시간'을 쏟는데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에 끝난 나이키 서울(위런 서울 We Run Seoul)도 그런 의미에서 러닝을 하면서 생각을 해보려 시작했던 것이 컸는데, 일년 농사가 끝나지 더욱 진취적인 동기부여를 필요로 하더라구요.그래서 지난 몇달전에 시작한 '비주얼 스토밍 워크샵'에 꽂혀서 아날로그 감성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독일계 교육교재로 알려진 비카블로(영문으로는 Bikablo)를 접하면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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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 나를 분리한다는 것 - (SNS로 인해) 좀 더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웹과 IT 서비스/소셜 Social 2013. 5. 29. 14:30
벌써 여름입니다. 2013년도 2분의 1이 지나가고 있다는 건데요. 그만큼 올해도 역시나 빠르게 지나갑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작년과 올해는 매우 다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일도 달라지고 있고, 포지션도 달라져서 하는 일의 깊이와 넓이가 달라지는 것 같아서 항상 마음만 크게 먹고 실천하는 것들이 부족해지는 것은 매한가지로 같은 것 같습니다.그렇지요. 블로깅도 점점 뜸해지고 있고, 트위터도 부쩍 줄어들고, 페이스북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트렌드를 따라가나 봅니다. 최근에는 야후의 텀블러 인수 소식, 그 이전에는 마이스페이스의 리뉴얼 소식에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써가며 트렌드를 쫓아가는 '트렌드세터'가 된 느낌 마저 듭니다.이제 6월이 찾아오니 매년마다 열리는 WWDC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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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을 시작하며 ... 짧게 쓰려했으나 길게 써내려간 단상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2. 8. 1. 19:12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고 있습니다. 그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해보기 위해 이웃나라 일본으로 2박 3일 휴가차 여행도 다녀왔지요. 더위는 오히려 일본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여름 한철이라는 7월을 보내고 8월을 시작하려니 정말 할일이 많아지더군요. 뭔가 큰 줄기에서 복잡하게 얽혀져 있던 실타래를 제대로 한번 풀어줘야 할것 같은 동기부여가 있어야 할것 같아 소소하게 단상으로 정리합니다. 단상, (명사) 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 / 생각을 끊음7월 한달간은 무슨 생각을 그렇게 많이 할일도 없었는데, 그리고 블로그 글조차 주절주절 많이 쓰지를 못했네요. 그 모든건 환경 탓보다는 제 자신에 대한 탓일것 같은데요. 그만큼 생활에 소홀하다는 생각뿐입니다. 모든게 생각에서 시작하고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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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그리고 3월.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었다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0. 3. 17. 00:17
#1 언제적 사진인지 오랜만에 꺼내보고 난후, 친구들과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 대한 정리를 하나둘씩 하기 시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무엇을 하기 위해 만나고, 어떤 화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 복잡한 생각보다는 만나고 싶어 만나는 이들의 만남이 더욱 좋았던 그때의 사진을 보고서 그랬을 적의 소박한 "나"를 다시 되새겨 보았지요. 언제인지는 모릅니다. 지금도 입고 있는 셔츠, 그때와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는 안경테, 한때 좋아했던 삼청동의 와인 레스토랑, 지금이나 그때가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 하지만 그 당시 아끼던 시계가 지금은 없다는 것에 3~4년전의 그 시절이 아니었나 되새겨 보게 되네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또 다른 내가 태어난 다는 것을 요즘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