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석
-
슬랙(Slack) - 내려놓음의 미학이 전하는 몇가지의 명제들서평_북스타일+영화 2010. 6. 4. 18:04
조금은 서둘러야 하며, 조금은 더 빨리 해야 할 일들이 우리들의 주변에는 수없이 많지요. 그중에서 내 자신을 위한 할일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은 또한 한정되어 있고요. 주어진 시간, 제한된 공간에서 당신은 얼마만큼의 효율적인 To-do List를 해결하고 있나요? 2010년의 중간이 서서히 흘러가고 있는 이때, 얼마만큼의 숙제들을 해결하고 있나요? 초반부터 지치지 않게 질문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서평을 써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대륙탄도미사일처럼 쏟아부은 이유는 그동안 하고 싶던 이야기를 "서평"으로 일사불란하게 터놓고 얘기하고 싶어서 입니다. 최근에 신변의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의 속에서 바쁘게 지내다보니 한달에 한번 썼을법한 "서평"마저 잠시 잊고 지낸것 같습니다. 그만큼 삶의 여..
-
확신과 의지, 그리고 도전의 문제에 대한 결론!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8. 11. 20. 00:35
la fuga de colditz, originally uploaded by isabel cortes. 언젠가 여러곳을 돌아다녀야만 했던 혼자의 "내"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리더이기보다는 함께 흡수하고 공존하고 싶은 "구성원"이 더욱 어울렸겠죠. 그리고 그 구성원에 익숙해져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갈때쯤 다른 곳으로 목적지를 돌려보곤 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이직을 앞두고 불철주야 이력서와 싸움하며 고심끝에 3년 동안 적을 두었던 곳을 떠나 새로운 여행지로 이적을 했었지요. 그리고 그곳에서의 참된 나를 못찾아 새로운 곳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저 "내가 찾고 있던 열정과 노력"을 못찾고 결국 제풀에 꺾여 최종 라운드에 도전하게 됩니다. 2008년 12월 1일, 새로운 곳에서 씨를 뿌릴 것 ..
-
난상토론회, Demo Day로 탈바꿈하여 소규모 개최.웹과 IT 서비스 2008. 7. 8. 13:29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최했던 "난상토론회"가 올 상반기 5회 행사 이후 소식없이 있던 차에 6회의 고비를 넘기고 Demo Day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지금까지 "in-conference" 형태로 진행해오던 모습을 떠나서 컨퍼런스를 통해서 "실질적인 모습"과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실"한 컨퍼런스로 나아가기 위한 실험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플레이스 포스팅: http://www.smartplace.kr/blog_post_300.aspx 지금까지는 토론 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던 난상토론회 였다면, 이제는 인터넷 서비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경청, 업계 관계자들을 Attention 할 수 있게 하는 "장(場)"으로 다가서고자 하는 자리가 아닐까 합니다. 온오프믹스 등록:..
-
대한민국블로거 컨퍼런스: 뒤늦은 후기와 감회서평_북스타일+영화 2008. 3. 17. 22:35
2008 Korea Blogger Conference, originally uploaded by RonanPark. 이전 포스트 참조: http://doyoubest.tistory.com/731 3월 16일, 황사로 뒤덮힌 서울하늘 아래 고속터미널이 있는 센트럴 시티에 아침일찍부터 발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다려왔던 블로거들의 대규모 행사(?)인 "대한민국블로거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거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행사 참석이 된 이번 "대한민국블로거 컨퍼런스"는 제일 탄탄한 구성과 팀웍이 잘 구성된 행사였다고 결론을 짓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것은 각 Track 결정에 많은 욕심을 부리셨는지 시간에 쫓기듯 진행되었던 몇개의 Session들이 너무나 짧았던 것입니다. 내년 행사에서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