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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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그리고 3월.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었다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0. 3. 17. 00:17
#1 언제적 사진인지 오랜만에 꺼내보고 난후, 친구들과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 대한 정리를 하나둘씩 하기 시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무엇을 하기 위해 만나고, 어떤 화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 복잡한 생각보다는 만나고 싶어 만나는 이들의 만남이 더욱 좋았던 그때의 사진을 보고서 그랬을 적의 소박한 "나"를 다시 되새겨 보았지요. 언제인지는 모릅니다. 지금도 입고 있는 셔츠, 그때와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는 안경테, 한때 좋아했던 삼청동의 와인 레스토랑, 지금이나 그때가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 하지만 그 당시 아끼던 시계가 지금은 없다는 것에 3~4년전의 그 시절이 아니었나 되새겨 보게 되네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또 다른 내가 태어난 다는 것을 요즘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