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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님, 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떠들어볼만한 얘기 2009. 5. 24. 23:24
5월 23일, 늦잠을 자고 있던 시간에 울려진 손전화 문자에 거듭 놀라 잠을 깨고야 말았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문자에 거실로 뛰쳐나가 뉴스를 보니 8년간 지지해오고 끝까지 믿었던 "노짱님"의 서거 소식에 울음을 멈출수 없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묻고 싶었지만, 그만큼 어렵게 지금까지 걸어오신길 혼자 극복하기 어려우셨다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노사모(http://www.nosamo.org/)와 함께 했던 선거운동 기간, 노짱님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고, 정부의 수장으로 계셨던 그 순간에도 `노짱님'의 모든 의견들을 존중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수구세력에 저항하시는 모습에 마음 아파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노짱님'이 계셨던 봉하마을에는 많은 국민들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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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 순간 얼려버린다?!' 올림푸스의 DSLR 신상 인쇄물 광고!Marketing+ 2009. 5. 22. 10:28
올림푸스에서 지난 5월초에 발표한 New DSLR E-620에 대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우선 Olympus E-620의 경우 회전되는 LCD Screen(Swivel Screen) 이어서 SONY의 알파 시리즈를 흡사 닮았다는 점에서 입소문에 오르락내리락 거렸죠. [관련출처: @ Gizmodo] E-620을 부각시켜줄 만한 광고, Print Ads가 나왔더군요. [Via @ Coloribus] 동물들을 얼음에 얼려버린, 아니 얼음속에 동물들이 들어가버린 형국의 Print 광고는 순간포착, 움직임을 최대한 잡는다는 광고 카피를 그대로 적용시킨 모습을 자연스럽게 잘 잡았습니다. 박싱얼음이라 불리는 대형 얼음안에 경주하는 견공, 토끼를 잡는 매의 모습을 일순간 잡아버리는 E-602의 기능을 최대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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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 그녀와 함께 볼만한 한권의 책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5. 19. 23:19
연애를 하면서도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기만을 바라고, 또 오래갔으면 하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처음에는 남자인 나로써도 혼자서 커피 마시고, 쇼핑하고, 식사를 하고, 거리를 걷는 등의 모든 일상등이 처음에는 낮설었지만 솔로였을때는 그러한 것이 너무나 익숙해져서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 적이 있었다. 나를 위한 치유 방법을 몰라 허우적 거릴때는 그야말로 혼자서 푸는 방법, 남자이니깐 그러한 것들을 묵히면 될꺼야 라는 식의 방법으로 취미활동도 해보고, 방안에 혼자 틀어박혀 나오지도 않았던 기억.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수레바퀴를 같은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굴리는 행동에 불과했다. 이제는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내 옆에 있는 그녀가 없이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용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