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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는 것만으로도 부족했던 주말 - 더위를 피하는 방법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9. 8. 10. 17:23
갑자기 정신줄을 놓게된 블로그, 그리고 블로그 주인장. 핑계 아닌 핑계 이상의 뜸한 블로깅에 나름 인공호흡을 해보려 지난 몇일간의 근황을 적어봅니다. 휴가철은 휴가철이지만, 아직 남은 휴가 기간을 기다리면서 시원한 냉방이 있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훌쩍 많아진 요즘입니다. 근황이라 해봐야 혼자서 영화보고, 아니면 애인님과 영화보고, 아니면 맛있는 음식을 탐(?)하러 다니는 일로 평일보다는 주말에 모든 에너지, 돈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하겠죠? 1. 주말에는 시원한 미술관 나들이 - 경기도 미술관, [패션의 윤리학] "착하게 입자"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미술관, 경기도에 위치해 있다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외진(?), 경기도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고 봐도 되겠죠. 지하철 4호선 타고 안산까지 가시면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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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응큼함을 잘 포장해봐! - 와이드 앵글 렌즈 OmaxMarketing+ 2009. 8. 4. 10:11
1) 해변에서 사진촬영 하는 남자와 해변의 여인들 2) 경치를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남자와 경치를 구경하는 여인들 3) 호숫가에서 새를 찍는 남자와 잔디밭에서 책을 보고 있는 여인 ------------------------------ 이렇게 살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만, 이 광고에서는 Omax 렌즈가 가지고 있는 Wide Lens에 대한 기능을 위의 3가지 Print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대놓고 여인들을 찍을 수 없지만, Omax 렌즈 하나라면 직접적으로 찍지 못하는 시야각을 벗어난 것들도 찍을 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네요[via at Gizmodo] *본 Print AD는 일본에서 선보인 내용으로 원본 자료는 [Advertolog] 에서 볼 수 있습니다.(유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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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UP, 2009), 상상과 꿈은 현실로 - 픽사가 만들어준 감동 하나!서평_북스타일+영화/못다한 영화 리뷰 2009. 8. 3. 22:06
오랜만에 찾아온 픽사 애니메이션이 되는군요.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등을 비롯한 픽사의 대작들을 바라볼때면 영화를 보는 팬 스스로도 동심으로 되돌아가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버립니다. 특히 이번 "업"의 경우는 올 6월달에 개봉된 트랜스포머(2009)보다 먼저 개봉 날짜를 궁금해 할 정도로 무척이나 애걸복걸 했던 작품이었던 터라 애니메이션의 결정판을 기대했던 것은 필연이 아니었을까요?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이미 많은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픽사의 "업", 디즈니랜드의 동화를 빌어 3D 디지털의 기술을 얹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색감을 만들어냈기에 영화팬들에게는 풍부한 서비스로 다가왔습니다. *본 영화 리뷰에는 일부 스포일러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바로 닫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