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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맞춤형 광고 툴 서비스 시작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7. 3. 12:09Zdnet: 야후, 맞춤형 광고 툴 서비스 시작
야후가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 투자를 늘렸다.
야후는 2일(미국시간) 스마트애즈(SmartAds)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네티즌의 연령, 성별, 사는 곳, 온라인 활동 등에 맞춘 광고를 하는 데 사용된다.
드디어 야후가 칼을 빼들었다. 완전한 segmentation에 입각한 디스플레이 광고가 나온 것이다.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에 뒤통수을 맞았던 야후가 "스마트애즈"라는 신상품을 빼들고 나오면서 구글과 MS와의 전쟁은 그야말로 접전의 접전이다.
......이미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를 주도하는 기업인 야후는 경쟁업체들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며, 결국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장이 느려지는 상황을 상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영진은 최근에 2분기 실적이 목표 하한선에 못 미칠 것이라고 경고.......
더블클릭과 라이트 미디어, 애드퀀티브의 인수로 3개 회사는 그야말로 피터지는 DP광고 시장의 최대시장을 잡는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라이트 미디어는 기존의 온라인 광고 시장을 잡고 있었던 야후의 오버추어 광고 시장에 불씨를 당겨서 파나마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되었고, 구글은 더블클릭 인수로 미디어 시장의 광고 시장 개척에 불씨를, MS는 어떤방향으로 불씨를 댕길지는 아무도 모를일...
야후는 구글과의 검색 및 검색 광고 경쟁에서 밀리면서 겪고 있는 수입 증가 둔화와 주가 하락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면서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지난 6월 중순에 연례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의 비난을 받은 직후 최고 경영자 테리 시멜은 공동 창립자인 제리 양에게 배턴을 넘겨주고 물러났다.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도 야후의 경쟁사들이 가만히 있을 리는 없다. 구글은 온라인 광고 회사인 더블클릭을 31억달러에 인수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퀀티브(Aquantive)를 6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
파에즈는 "이것을 행태 타깃팅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디스플레이 (광고)가 단순한 브랜드 광고가 아닌 직접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야후 스마트애즈는 야후의 인구통계학적, 지리적, 행태적 타깃팅 기능을 특허 출원 중인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광고 합성 플랫폼과 결합한 것이다. 이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야후의 광고 시스템으로 맞춤형 광고를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야후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서 다양한 배경 화면, 로고 및 기타 요소들을 가져와서 광고를 보는 사람 및 그 사람이 관심이 있는 내용에 맞는 광고 카피로 재구성할 수 있다.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타깃팅을 광고이론에 접목하여 그것을 필두로 나서는 스마트애즈는 어떻게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우위를 넓혀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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