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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정리, 발상의 기술. 우리들이 선택하는 방법은?Marketing+ 2008. 7. 11. 15:10
기획을 하게 되거나, 아이디어를 쏟아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우리들은 많은 작업을 하게 됩니다. 최근 "프리젠테이션 젠"을 보게 되면서 정리의 미학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히 해야 할 "아날로그식 사고"가 어색해져 가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바둑판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가는 방법, 우리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리스트보다 아래에 보이는 Newsmap (http://marumushi.com/apps/newsmap/newsmap.cfm) 처럼 펼쳐보고 접어보고, 선택해서 정리내용을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NewsMap의 형태는 원하는 섹션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기사들을 섹션에 맞는 컬러로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마치 포스트잇을 붙이고 북마크를 붙여서 자료를 구분하고 정리해나가는 방법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데는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을 것입니다.
- 메모장에 적기
- 토론을 통해서 화이트보드에 적어가기
- 노트북이나 데탑에 디지털화하며 정리하기
- Post-it 을 붙여가며 단어위주로 쌓아가기
등등 말입니다.
아이디어 발상법이라는 내용의 책이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언제부터인가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도 아이디어의 정리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다져가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됩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지만, 기초를 밟지 않았던 우리들에게는 중요한 단계가 아니었을까요? 메모의 기술이 나오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나오는 것도 이에 기초한 내용이기 때문이죠
저는 주로 NewsMap의 Technology를 즐겨봅니다. 여타 한곳의 보도자료를 보는 것보다 미국지역의 정보를 여러 신문사, 블로그에서 추출된 기사를 선택해서 볼 수 있으며, 비중에 따라 크기가 달라져 보이는 섹션을 우선적으로 보게 되죠.
내용정리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고, 데이터 산출 및 프로젝트 진행 시에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일은 진행될 것입니다. 중요도에 따라, 업무 수행 능력에 따라, 우선순위와 일의 빈도에 따라 등등 말이죠.
우리들은 하루에 수많은 생각을 합니다. 메모는 얼마나 하며, 메모의 관리를 얼마나 하느냐에 성공여부를 따졌던 80~90년대와는 달리 디지로그(Digital + Analogue) 중심의 현대는 수많은 도구로 정보를 정리하는 기술을 혼자 배워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정리의 미학, 여러분의 노하우가 모여있는 곳을 찾아 오늘도 다양한 방법을 시험해 봅니다. 마치 NewsMap을 제 머릿속에 띄어놓은 것 마냥 스스로 되짚어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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