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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새해, 그리고 선물과 카드를 준비할 때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7. 11. 13. 17:33
Apple Mail Letter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Apple의 Event Letter 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름신을 제대로 강림시키는 심플한 디자인과 상품 소개로 저절로 Apple에 빠져들게 하는 촉매제 일수도 있습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Macbook Pro의 Dashboard Countdown을 보니 새해가 48일 하고 6시간 31분 가량 남았습니다. 200대 였을때 Dashboard에서 countdown을 본거 같은데 벌서 2자리대 숫자의 50일을 넘어 40일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을 보니 2007년과의 작별을 서서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그야말로 많은 일들이 초반에 있었습니다. 이별도 해보았고, 사랑도 해보았고, 이직준비에 열을 올리며 아직도 달려오고 있고, 내맘을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그 무언가도 보았고, iPod touch와 나름대로 사랑도 하고 있습니다.
2007년이 가기전에는 Macbook Pro안에 담긴 Address 안 사람들에게 메일도 좋지만, 직접 쓴 편지로 새해 인사, 올해가 가는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서서히 준비하려 합니다.
Apple이 전해주는 한쪽의 연하장 같은 느낌, 심플함이 담겨져 있는 마침표 같은 그런 인사로 말입니다.
서서히 접어드는 2007년, 추위와의 살짝 친해질 수 있는 이맘때 마음으로, 메시지로, 글로 정을 담아서 몇몇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약속을 혼자 해봅니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