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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CEO 버전 3.0 시대... 지휘자형의 제3세대 CEO는?
    Marketing+ 2007. 11. 12. 15:51
    Now, management experts and longtime watchers of corporate America say the current environment demands, and is attracting, yet another kind of chief executive: the team builder.

    'C.E.O. Evolution Phase 3' 중에서 (뉴욕타임즈, 2007.11.10)

    <부가 출처: 예병일의 경제 노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제'와 '수리공' 스타일의 CEO 시대가 가고, '지휘자형' CEO 시대가 오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기업의 외형 확대를 통해 '제국'을 건설한 1세대, 그리고 이들이 남긴 부작용을 해결하는 데 주력한 '문제해결형' 2세대. 이제는 조직원들의 조화를 중시하는 3세대 CEO가 부상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CEO 버전 3.0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는 1990년대 CEO를 '제1세대'로 규정하고, 그들의 특성을 '황제'로 규정했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잭 웰치,디즈니의 마이클 아이스너 등이 대표적인 '황제형' CEO입니다. 대규모 M&A를 통해 기업의 덩치를 키운 CEO들입니다.

    이들 황제형 CEO가 물러난 자리에는 후유증과 혼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리공 스타일'의 CEO가 등장했습니다. 타임워너의 리처드 파슨스, 메릴린치의 스탠리 오닐 등이 대표적인 '제2세대 CEO'들입니다.

    하지만 미국에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파장이 불어닥쳤고, 새로운 스타일의 CEO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바로 '지휘자형'인 '제3세대 CEO'가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만심과 오만함을 버리고, 직원들에게 따뜻하게 다가선다고 합니다. 다양한 오케스트라 단원들로부터 아름다운 화음을 이끌어내는 스타일입니다. P&G의 앨런 래플리 등 이들이 지휘하는 기업들은 요즘 주가도 높습니다.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만심과 오만함을 버린 지휘자형의 제3세대 CEO... 우리도 주목해볼 리더십 스타일입니다.


    *우리 주변의 지휘자들은 제 1세대, 제 2세대, 제 3세대 CEO 중 어떤 리더십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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