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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윙 발표회 후기, Redwing의 앞날과 방향에 대하여
    웹과 IT 서비스 2007. 10. 10. 14:35

    10월 9일, 한글날에는 서울에서 2가지 서비스가 일반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발표회와 기자 간담회가 있었다. 하나는 블로그 위젯, 웹 페이지 위젯이라 불릴수 있는 메신저 형태의 "redwing" 이었으며, 또 다른 하나는 기존의 SNS 구축 모델로 잘 알려진 싸이월드를 넘어 새롭게 SNS 2.0 형태를 안고 태어난 "People 2".

    이 둘의 공통점은 웹 서비스 라는 것, 그리고 신규 서비스 라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위젯이라는 방향을 나타내고 있는 "redwing" 서비스 발표회에 참가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이 후기를 쓰고 있는 10월 10일, 레드윙은 지난 8월 15일 베타오픈 이후 지속되는 서비스 개선 작업을 거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한마디로 말하면, "공간 개념을 지닌 새로운 개인화 메신저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찾아오는 참가 신청자들 속에 관련 개발자 및 기획자, 디자이너, 마이엔진의 내부 인사들이 모여 레드윙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

    그러면 1시간 30분에 걸쳐 소개되었던 "레드윙 발표회"의  Note를 공개합니다.
    (아래의 글은 개인적인 해석으로 발표회 자리에서 즉석으로 내용정리하였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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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윙 컨셉 과정(대표이사 발표)
    -Web is composed of documents
    -A document is bound of a URL

    대표이사(서비스의 원천적인)가 말하는 레드윙 탄생 철학
    *웹은 사용자간의 거리를 좁혀준다.
    *웹에서는 사용하기 편했어야 한다.
    *웹안에는 번지가 있어야 했다.
    *웹은 서로간의 연결고리(Document)가 있다 라는 최종 아이디어를 만들어주었다.
    *웹을 서핑하는 사용자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근원적인 질문을 안고 있었다.

    *필요한 것을 갖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바로 그 장소에서 해결한다.
    -웹 세상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다양한 곳을 떠돌아 다닌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정보는 손안에서 존재한다.
    -유목인 웹(Nomad Web)이라 정하고 싶다.
    --떠돌아다니는 사람들과 정보를 서로 나누고, 그 정보들이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면서 사용자에게 또 다른 이에게 전달되기 위해 존재한다.

    <사견. Opinion>
    조금은 어려운 철학이야기 였지만, 나름대로 서비스의 깊은 철학을 말씀해주신 것 같다.

    레드윙 서비스 발표(김중태님, 마이엔진 이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비쥬얼하게 보여진 것이 8월 15일 베타.
    *앞으로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힌트를 보여주는 시간
    *복잡한 일상생활의 접속하는 모든 곳에서 어떤 히스토리가 남는지 궁금하게 된다. 그것을 일괄적으로 확인하고 해결하는 루트는 정확하게 알수 없다. 그런 모든 것들을 노메드웹 서비스라고 한다면, 언제나 나를 표현하고, 내가 가진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레드윙이다.
    (희망적인 이야기, 일상적인 이야기, 자신의 정보를 일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오게 된것이 아닐까?)

    *레드윙은 일반 아이디와 오픈 아이디 가입 가능하다
    *레드윙은 서비스인 동시에 플랫폼이며, 새로운 개념의 확장된 웹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서비스 단계에서 많은 것이 구현되지는 않지만, 베타 버전보다 다양하게 업그레이드 된 상태다.
    -방문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어떤 컨텐츠를 보고 있는지를 알수 있는 레드윙
    -사람이 보이게 되므로 이동의 경로가 보인다.(사람과 공간의 개념 조합, 연결고리)
    -현재까지는  URL이라는 주소를 쓰게 되었지만, 앞으로 URL을 쓰지 않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준다. 그것이 레드윙이다.(이동할때 별도의 주소 기입은 없을 것이다.)
    -주소의 사용이 적어지게 되면서 공간의 활용이라는 키워드가 새롭게 부각될 것이다.(현재는 1계층에서 2계층으로 쓰이고 있다. 앞으로는 페이지+도메인을 묶어 하나의 공간으로 한다)
    -레드윙에서의 대화는 기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부여한다.(초청의 개념이 존재한다?, 옛날에 순간 없어졌던 채팅의 개념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지 않을까?)
    -기존에는 컨텐츠만 수면위에서 보여졌지만, 레드윙은 수면위에 보여지는 컨텐츠에 사람(네트워크)을 더함으로써 컨텐츠와 사람이 같이 살아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주고 있다.

    *레드윙의 기능 설명.
    -위젯을 형성할때 쉽게 만들 수 있다.
    -블로그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위젯의 영역을 자유롭게 리스트화 하여 보여주는 옵션이다.
    (사용자들이 위젯을 추가함에 있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추후 레드윙의 스킨, 다양화 가능(오마이뉴스 스킨,  Paran 스킨 등)
    -즉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개인포탈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분산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게 구축한다.
    -퍼가지 코드를 이용해서 포털 구성을 더욱더 쉽게 하는데, 포털 화면 구성은 커스터마이징이 쉽다는 것이다.(퍼가지는 컨텐츠 만이 아니라, 위젯 통째로 모두 퍼가는 것이다)
    -레드윙은 위자드웍스(칸타빌레)와 넷바이브와 같은 개인화 영역을 타인에게 보다 쉽게 퍼갈 수 있는 위젯 방식의 개인화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레드윙으로 할 수 있는 몇가지 예를 보여주었다
    (너무나 많지만, 과연 이것이 레드윙이라는 서비스에서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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