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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아이패드 3(또는 HD) 에 대한 불편하며 당연한 진실들 - 3월 7일 이벤트 루머 총정리떠들어볼만한 얘기/Apple & Mac Story 2012. 3. 6. 07:00
루머라고 하기엔 이미 모든 정보가 오픈되어 버려서, 김빠진 아이패드 3(또는 HD) 이벤트가 되기 십상인데요. 그래도 3월 8일 새벽을 준비하면서 간략하게 정리해보는게 천상 마음도 편하고, 기다리는 입장에서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겠지요? 우선 3월 5일, 이미 미국시각이 되어버렸지만 한국 시각이 6일로 넘어가는 시점에 뒤늦게 뒷북이지만 Engadget이 하나의 영상과 프로토타입 사진을 공개해버렸습니다.
이미 출처는 3월 4일, Macrumors를 통해서 나왔지만 원본 출처는 바로 이곳 - M.I.C Gadget 이었답니다. (이번과 같이 다양한 곳에서 루머들이 쏟아져 나오기는 참으로 드문 현상인데요. 기존에는 AllthingsD를 비롯해서 중국발 루머들이 있었는데, 그새 루머들의 소식통들이 다양해졌는지 각종 블로그 매체에서 루머들에 근거한 물질(?) 들을 쏟아내기 시작하네요)
이미 외형적인 목업들이 다양한 근거와 CAD 이미지들을 반영하듯 어디선가 굴러온 것 마냥 대놓고 뿌려지고 있는데요. 모든 사진들의 출처가 어떠하든 프로토타입에 불과한 이 사진들이 3월 8일 새벽, 한국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스펙은 꼭 맞춰 나와주리라 생각됩니다. 알면서도 모른척 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 우리는 그렇게 아이패드 3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지요.
<예상 스펙 가이드>
1. 2,048 X 1,563 픽셀 기반의 IPS LCD - 이건 완전 고해상도 이며
2. 기존 9.7 인치는 고수!
3. iPad 3라 명명되기보다는 iPad HD로 이름이 불릴 가능성이 높아져
4. 3G 제품 보다는 A5X(Dual Core) or A6(Quad-Core)를 기반으로 한 LTE Band 탑재
5. 다양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렌즈 부분의 고밀도 처리
6. iPad 2 모델보다 상당히 달라지는 Smart Dock Connector(Cable 모습이 달라질 것이라 예측)
이러한 예측은 Tim Cook이 출현하게 될 3월 7일, 한국시각으로는 3월 8일 새벽 2시가 되겠네요. 위의 스펙 가이드래도만 나와준다면, 아이패드 모델이 MWC 2012 이후 태블릿 모델로는 애플 제품군에서 첫 LTE 모델이 되고, LTE 모델을 받아들여야 하는 국내 이통사는 아이패드 LTE 버전 수요/공급 맞추기 위해 통신망 확충에 중점을 둬야 할 수도 있겠네요. 가뜩이나 쿼드코어 스마트폰 때문에 3G 가입자 유치에 골머리를 썩혀야 하는데 아이패드가 쿼드코어 스마트폰에서 잠시 신경을 끌 수 있는 대안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위의 도출된 사진을 통해서 전체적인 Prototype을 구경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영상인데요. 이것만 보면, 진짜 이렇게 나오겠다 싶을 정도로 ... 전 3월 8일에 나오게 될 모델이 리얼 모델이라 생각하며! 보겠습니다.
이 영상만 보면, 정말 나온것 마냥 생각하게 되죠. Prototype 이며 그동안 나왔던 사진들과 X-ray 등을 유추해서 만든것 만큼 너무 착각하지 마시구요. 초대장의 고해상도 화질을 자랑하는 아이패드를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그렇지 않아도 Griffin과 Belkin에서 몇가지 유추할 수 있는 단서를 뿌려서 한동안 아이패드가 "iPad 3"의 이름과 달리 "iPad HD"로 나올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지요.
그도 그럴 것이 IPS LCD에 2천대 X 1,5천대 해상도면 그럴만 합니다. 이미 3월 7일 행사에 대한 이벤트 티켓 이미지에서 유추한 화면만 보더라도 많은 루머들이 HD에 포커싱이 되는 것은 당연하니깐요.
고해상도 픽셀을 자랑할 것이다! 그리고 Button-Free가 될 것이라는 일련의 생각들은 어떻게 보면 아이패드를 한쪽면만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해외 팬들은 위의 초대장에 의심을 품고 돌려보고, 저리보고 요리봐서 촬영의 숨겨진 점을 찾아냈지요. 결국 Button-Free 이야기는 쏙 들어갔지만, 어떻게 보면 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삼성 모바일에서 한때 채용했었던 햅틱 UI가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을 법 하니깐요.
해외인들의 머리 좋은 솜씨가 담긴 사진도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위의 사진을 뒷받혀주는 Button-Free는 아닐 것이라는 근거 이미지! 해상도 까지 체크했다니깐요~!
결국 모든 것은 3월 7일, Yerba Buena Center for the Arts 에서 밝혀진다(in San Francisco)
Tim Cook이 Apple CEO로 되면서 갖는 올해 공식적인 첫 Keynote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iPad 3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가 있지만 해당 Product들에 대한 파생력도 무시못하는 부분이 있죠. 올해 여름 끝자락에 나올 Mac OS X 10.8인 Mountain Lion과 iPhone 5(Next Version)이 있습니다.
애플이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 모바일 업체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면서 그들만의 생태계를 쌓아가고 있는 이때, iBooks를 통해서 교육 및 대학 교육, 그리고 Open Education까지 두루두루 관심을 갖는 것도 매우 큰 변화의 시작이었지요. 특히, 콘텐츠와 디바이스 간의 결합을 이뤄가는데에 iTunes는 콘텐츠와 디바이스 연결, 유통망 확대에 있었고 누구나 상상만 했던 현실과 미래를 실천으로 만들어준 애플이 되어갔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모바일 사용자가 스스로 트래픽을 생산하는 것에 치중했다면 이제부터는 디바이스를 통해서 사용자의 콘텐츠 유통 및 지식 기반 환경이 선순환 되는 모습이 근간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 본론으로 돌아가면!
금번 루머들을 보면 모바일 생태계가 점점 고화질, 매우 큰 데이터들을 소비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분산하여 빅데이터로 분리/처리하려면 매우 큰 용량의 데이터 센터까지. 한가지만 해서는 많은 것을 이룰수 없다는 잠재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가 공식 발표되는 3월 8일 새벽, 휴스턴 매장이 완공되어 오픈되는 3월 16일. 한국 일정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1/탭 10.1 과 매우 뜨거운 전쟁을 하겠네요.
위의 있는 루머들이 정말 사실이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테고, 더 좋게 나온다면 할 이야기가 많아질 겁니다. 또 다른 역사를 쓰게 될 3월. 애플의 마술을 또 한번 기다려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번 루머들이 예사롭지 않아요. 90%는 맞아떨어진다는 느낌. 이제 왠만한 내용들은 다 나온것 같아요. 믿거나 말거나!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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