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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새해 첫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다녀오며 - 서로 다른 풍경
    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12. 1. 1. 22:13

    2011년을 너무나 조용하게 보낸 것 같아서 2012년이 되면 새해 첫날 부터 특별한 곳을 다녀올까 생각했지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내보다는 서울외곽을 돌고 오면 어떨까 싶어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롯데몰을 다녀왔습니다. 해외 출국하는 일이 생기면 가게 되는 인천국제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과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마저 새록새록 일 것 같아서, 김포공항은 최근에 국내 최대의 '롯데몰'(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시티호텔) 오픈했다는 소식에 구경삼아!

    인천국제공항의 새해 첫날 풍경은 매우 한산하더군요. 특히 국제선/국내선 출입국 하는 이들 모습을 보니 부럽기만 했습니다. 2012년에는 시간을 잡아 비행기를 꼭 타봐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 왔는데, 언제쯤 그 설레임이 실현될지는 기다려봐야겠죠.


    <이미지 : 구글>

    소유한 차량이 경차인지라, 영종대교를 건널때는 바다 바람이 매우 강해서 차가 흔들릴 만큼 잠깐 움찔했습니다. 마음먹고 차끌고 인천국제공항 가는길에 바람이 무서워 섬뜩할뻔 했습니다. 영종대교 오고갈때는 차량 무게를 든든하게 해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아마도 경차라서 그런것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요.

    암튼, 오랜만에 해외 출국/입국이 아닌 바람쐬러 다녀온 인천국제공항은 매우 한산한 1월 1일 첫날을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끔씩 이렇게 공항에 사람들의 모습 구경하는 것으로도 기분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휴일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공항 상주 직원분들, 무슨 일이 있어서 해외로 가는 이들, 해외 여행이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들을 보면 내 스스로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12년은 내 스스로의 변화와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해로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약 2시간여 공항 나들이 였지만 얻어온 것도 몇가지가 있네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건널때, 하늘에 부는 바람은 조금 무섭더군요. 그 대교들을 건너본 이들은 아실겁니다. 하하)

    그렇게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사람 구경, 공항 구경하고 몇십킬로를 달려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김포공항에는 국제선 입구를 따라 롯데몰과 이마트 이정표가 복잡하더군요.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검색하니 잘 잡히지 않아서 유턴하는 곤욕을 .... )


    <이미지 : 구글>


    롯데몰 오픈된날은 주차하는시간만 1시간이 걸렸다는데 오늘 갔었던 김포공항 롯데몰은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시간대를 잘 잡아서 가야될 것 같습니다. 예상과 달리 규모는 매우 커서 깜놀랬지요. 이정도의 규모를 김포공항 부지에 만드는 롯데의 '깡'을 볼 수 있었는데요. 롯데몰(시네마, 백화점, 마트, 시티호텔)을 원형으로 디자인 한것과 멀티플렉스 컨셉 자체가 점점 가족 중심으로 바뀌는 것에 착안하여 구성한 것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는데요. 1월 1일이 백화점 휴일이라서 백화점 구경하는 인파들이 마트와 식당가, 시네마에 북적북적 하더군요.

    특히 이동 동선을 매우 부드럽게 해놔서 구경하는데 부담이 없더군요.

    새해 첫날은 그렇게 국내 대표 공항,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2곳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새해 첫날 공항을 보고 온것이 2012년에는 더욱 비상하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오게 되더군요.

    하늘위로 날아가는 비행기, 큰 바다의 초입을 달려본 1월 1일은 개인적으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던 시간이 아니었는지 ...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새해 첫날에 공항을 다녀온 것이 특별한 것 같지 않지만, 몇시간동안 다녀온 그 시간이 개인적으로 특별한 일정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올 한해 블로그도 주기적으로 부지런히!

    신년 계획 수립도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게!

    뭐니뭐니 해도 건강한 2012년, 개인적으로 비행기의 이륙곡선 만큼 부드럽게 성장하는 2012년이 되길 바라며.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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