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클라이언트 사용분포를 본다면 ... 공식 Apps 사용빈도 58%

작년 한해, 줄기차게 국내 트위터 사용량이 급증했었지요. 하지만 2010년 연말로 접어들면서 트위터의 인기세는 페이스북으로 옮겨오고 있었습니다. 2011년 1월 19일, 트위터 창업자의 국내 내한, 그리고 한국어 지원이 본격화 되면서 나름 인기를 받을까 싶었습니다.

최근에 트위터를 통해서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월별 베이스 기본 트윗 메세지의 90%가 트위터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유통되고 있다는 괜찮은 결과가 나왔는데요. 트위터의 Ryan Sarver가 내부의 통계 리포트를 인용하면서 관련 내용을 공유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영향에는 스마트폰 디바이스를 비롯한 하드웨어의 발전이 큰 영향을 미쳤다죠! 물론 국내 한국어 사용자가 늘어난 것도 iPhone을 비롯한 Android 사용자가 늘어났던 것도 큰 몫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성장 끝에 3rd Party 개발자들에게 치명적인 뉴스가 쏟아집니다. 그것은 3월 11일, 트위터 공식 지원 앱이 아니면 3rd Party를 열어줄 수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 그에 따라 TweetDeck을 비롯한 일부 클라이언트(어플리케이션)은 어떻게 지원이 될까 하는 사용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냈지요. 물론 TweetDeck이 트위터 클라이언트의 20%를 차지함에도 말입니다.

3월 11일 새롭게 정의된 API 정책을 뒤돌아보면서 최근에 재미난 통계가 나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트위터 클라이언트 사용량에 대한 어플리케이션 별 분포에 Pie Graph 인데요. 그래프 결과값만 보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Pie 그래프를 파악하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텍스트로 바꿔서 옮겨봤습니다.

To determine usage of different Twitter clients, we reviewed a sample of 25 million tweets on March 11 – the day Twitter unveiled its new API policy. The data shows that 42% of tweets were made by non-officials apps – more than four times the amount claimed by Twitter.

1. Official vs Non-official의 분포는 58%, 42%로 단연코 Twitter.com(Web)의 사용량이 제일 두드러졌으며, 그 뒤를 이어 Tweetie로 시작되었던 Twitter for iPhone이 8.8%로 그 뒤를 이었네요.

2. 그렇다면, 모바일 OS별 분포는 어땠을까요? 1위는 iPhone, 2위는 Blackberry, 3위는 Android 였네요. 물론 지금도 계속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전세게 모바일 OS 시장에서 iPhone을 물리친 Android 이기에 한 달후 결과에는 조금 역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3. 그렇다면, Non-official Apps으로 정리되는 클라이언트들은 무엇이 될까요? 한때 Twitter로 부터 차단이 되어 우왕좌왕 했었던 Ubersocial, 그 뒤로 TweetDeck이 눈에 뜁니다. 3인자는 Firefox Extension으로도 지원되는 Echofon도 자리하고 있네요.

Twitter 클라이언트 시장에서도 많은 자리싸움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Official 이냐 그러지 못하냐로 확연하게 구분되어 집니다. 결국 이곳 시장도 적자생존, 유아독존인셈이지요.

위의 관련 자료는 Sysomos Blog에서 인용해보았습니다.
Non-Official Twitter Clients Still Widely Used - http://bit.ly/iiUKmS

*근데,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은 왜 이리 없을까요?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