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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0일, 버라이즌 iPhone 4 출시를 기다리며 ..웹과 IT 서비스 2011. 2. 9. 00:48AT&T와 오랜 약속을 한것처럼, 어떻게 보면 국내에서의 SKT와 KT간의 공룡과 닭의 싸움과 같았던 이통시장 전쟁이 큰 재앙없이 막을 내린 2011년이 된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 2009년 11월, SKT보다 한발 앞서 KT가 iPhone 3GS를 도입했던 것과 같은 큰 일이 미국에서 몇일 후에 이뤄집니다. CDMA망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Verizon발 iPhone 4가 2011년 2월 10일 공식 라이브 하게 되는데요.
스티브잡스 옹이 빠진채 팀 쿡 COO가 Verizon 로웰 맥아담과 함께 조인식을 가지고 공식적으로 iPhone 4 출시를 알렸던 것은 지난 1월이었는데요. 루머로만 나왔던 여러가지 사실들이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런칭 준비와 예약 접수를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기존 At&T 사용자들의 대거 이동을 예상이라고 했을 시나리오였겠죠.
그동안 AT&T 사용자들은 통화품질과 데이터 무선 대역폭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애플과 통신사가 각각 클레임을 맞아 가면서 해결하려고 했으나 결국 대안은 AT&T 말고 다른 통신사에게도 iPhone을 납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다양한 업체들에게 제공했던 선례를 그대로 미국에 적용하겠다는 것이었지요.
즉 애플이 고수해오던 단일망 공급이라는 원칙을 미국에서도 깨버렸다는 것인데요. 옛날의 애플과 다르게 고객의 수요와 생각을 고려했다는 것이겠지요?
버라이즌과 애플의 협상은 버라이즌의 회장인 로웰 맥아담과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팀 쿡에 의해 2010년 부터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각 회사의 CEO들인 아이반 사이덴버그와 스티브 잡스의 의견이 반영되었겠죠)
그리고 이 협상 진행과정에서 상업적인 측면에 대한 부분은 거의 하루 만에 의견 일치를 볼 수 있었지만, 사실 기술적인 부분을 위해 6~9개월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이 새로운 버라이즌 아이폰의 수신 신호와 안정성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애플의 본사 지역에 버라이즌의 셀 사이트를 설치하였고, 버라이즌의 기술부 담당이사인 데이비드 맥칼리는 애플의 본사에서 1년이 넘는 시간을 애플과 공동작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협상에 대한 다른 세부 사항에는 애플의 제품 계획을 위한 버라이즌의 네트워크 공급 계획 등의 정보와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아이폰의 버라이즌 로고를 새기지 않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관련 내용 출처 : Engadget Korea그렇다면, 이제 출시만 앞둔 상황에서 Apple의 Verizon iPhone 4 출시를 알리는 Commercial Ad와 이에 맞춘 Verzion의 iPhone 4 wait for thank you 메시지가 담긴 "Verzion test man with iPhone 4" Ad. 그에 화답하는 AT&T의 "Answer" Commercial Ad를 감상하시죠. 광고로 그들의 대화 방식을 알수가 있네요. 서로 그냥 주고 받기만 했을겁니다. 하하하하
1. Apple. Two is better than one. January 2011
2. Verizon. Verizon test man with iPhone 4
3. AT&T, "Answer"
번외로 ... Verizon은 2011년 2월 10일 출시 관련하여 Ceremony 영상으로 한국어 버전 Ad도 하나 추가했더군요! 한국인의 호응도 이끌어내려고 했을까요?
It Begins - Korean
아무튼.
AT&T에 이어 안테나게이트도 제거되고, 좀더 스마트해진 Verizon iPhone 탄생을 축하하며! 국내 SKT도 어서 추진하셔서 치열한 스마트 디바이스 경쟁 만들어보세요!!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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