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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프로필, 개인 정보 필터링에 최적의 길을 답했다. 하지만 ...웹과 IT 서비스/소셜 Social 2010. 12. 12. 14:49페이스북의 슬로우 모션이라면 최적의 표현이 될 것 같은데요. 최근 12월 5일에 새롭게 개편이 진행된 페이스북 프로필(Facebook Profile)이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UI를 선보이면서 장안의 화제 입니다. 왜 화제 일까 물어봤더니 이런점이 뉴스거리가 되어 가더군요.
"그동안 사용하던 내 어플리에케이션은 어디로 간거야?""내가 찍은 사진들은 어디로 도망간건가요?""내글은 어떻게 써야 하나?""내 친구 담벼락에 글을 남기고 싶은데 ... 알려주세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내용들에 대한 해답은 새롭게 변화한 페이스북 프로필에서 다 찾아볼 수 있을까요? 바로 변경된 UX 중심의 UI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의 변화는 보이지 않게 진행될 수 있는데요. 사용자가 인지하기 전에 조금씩, 그리고 페이지(Page)까지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황하지 말고 유심히 살펴보면 서비스 UI가 변화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개발자 논리에서는 간편하게 버전 업에 불과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략하게,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단순하게 정리해서 어떻게 프로필이 변화하고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모든 정보는 개인적인 사용후기라는 점 잊지 마시구욧!
<예전의 변화하기 전의 모습인것은 잘 아시죠? Tab을 중심으로 한 불편한 없던 모습이 바뀌는 건 한순간!>
<하지만 변하고 나니, Tab에 있던 담벼락, 정보, 사진등이 왼쪽 사이드바로 움직이고, 최근 사진들이 상단으로 정리>
위의 상하단 이미지를 통해서 볼때 개인정보설정 부분이 좀 더 세분화 되어 구분 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학력 및 직업 중심으로 포함이 되어 있던 철학,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등 관심사 군이 좀더 세분화 되어 표기되어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용자에 대한 개인 정보등을 좀 더 세분화 하여 사용자 중심의 정보 및 인적 네트워크 망을 확대하겠다는 페이스북 개발자 및 주커버그의 심산이었던 것이지요.
우린 사실,사용자의 정보를 이렇게 좀더 세분화 시켜줄 것이라는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사용하게 되면서 정보의 세분화를 생각하게 되고, 직접 24시간 365일 사용하는 페이스북 개발자들 입장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세부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니즈에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페이스북이 미 대학생들의 인적 인프라를 통해서 확대된 것도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그에 대한 매칭율(%)을 가상의 가치 판단 기준으로 삼는데 있었지요 "우리 페이스북 하자" 라는 말이 어찌보면 10년전 헤어졌던 연인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이말은 즉, 연인과의 공통된 관심사를 지난 10년전 헤어진 여자 친구를 다시 찾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경험담에 대한 개론 일 수 있습니다)
우린 점점 달라지고 있고, 개인이 갖고 있는 소셜화된 정보들을 좀 더 세분화 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싸이월드를 써왔던 한국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개방적으로 소셜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라고 한다면, 저는 이 한마디로 할 것 같아요.
"좀 더 넓은 의미의 네트워크를 쌓아보세요!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맙시다요!" 라고 말이지요.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죠.
<페이스북, 홈 피드/뉴스 피드는 이전과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보여주기 위해 아기자기 정도?>
<뉴스피드는 깔끔하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는지, 각각의 콘텐츠 공유하기 부분을 클릭으로 선택합니다.>
그렇다면, 위의 실제로 변화된 모습을 포함해서 Facebook의 About a Profile UI Change 내용을 살펴 본다면 이해가 되겠지요? 뭐 제가 정리한 내용은 아니고 FB에서 공식적으로 이미지 튜토리얼을 통해서 소개해줘서 잠시 캡쳐해보았습니다. (새 프로필 구경 이라는 타이틀로, 총 5단계로 정리했네요)
1. 프로필을 보다 강화하고, 세부적으로 정리 좀 해주세요! 라는 강조된 메시지가 더 나았을까요?
2. 금번에 변경된 프로필의 메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회원님이 태그된 사진, 친구들과 공유하기" 이 부분은 친구들에게 그 만큼 많이 태그되라는 의미이겠네요.
3. 왼쪽 사이드바를 표시하면서, 쉽게 이용하라는 메세지. 좀 더 아이콘을 크게 해줬더라면 시력 나쁜 이들에게도 보다 손쉽게 알려줬을텐데요. 아쉬운 부분입니다(능력좋은 페북 개발자들이 바꿔주겠지요?)
4. 학력 및 경력을 좀 더 보강해서 각자의 사회적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라는 메세지. 좀 더 업그레이드 해야할 것 같으면, 사회 생활도 보다 적극적으로 하고 이직과 가방끈을 넓혀보라는 의미로 해석되네요.
5. 마지막 부분인 관심사, 이 부분이 친구 네트워크를 늘려가는 제일 핵심 부분입니다. 자신과 어떤 부분이 공감가는 부분인지 알려주는 팁이 될테니깐요. 이 부분은 좋아하는 팬들을 많이 넓혀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5가지 스텝을 좀 더 이해하고 싶다면, FB Profile 인트로롤 참고해보세요(http://fb.me/about/profile/)
최근에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 230만명을 넘어가면서 많은 국내 잠재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으로 많이 유입해오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경험을 통한 개인의 네트워크 유지 및 안정적 확장(?)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관심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고 실천해보는 것이 페이스북 사용에 대한 안목을 넓혀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너무 손쉽게 네트워크 늘려가면 나중에 관리하는게 힘들수도 있다는것! 명심하시구요. 즐거운 페이스북 라이프 만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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