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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선 넘은 코스피 지수
    떠들어볼만한 얘기 2007. 7. 25. 15:57

    코스피 2,000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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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민감성 세대가 자본시장을 키운다.’

    한국 주식시장이 24일 코스피 지수 2000을 찍으면서 자본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본격 진입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여러가지이지만 저축보다 투자에 민감한 ‘베이비 부머’(1957~1963년생)들이 우리사회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인구 구조상의 변화도 주 요인으로 꼽힌다. 494.2%라는 경이적인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1980년대 일본, 다우존스 지수가 309.1%나 치솟은 1990년대 미국도 모두 베이비 붐 세대들이 경제활동의 전면에 나섰던 시기다.

    투자민감성 세대의 등장 =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우리 인구구성이 펀드 보유비중이 높아지는 연령층이 많아지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같은 인구구성 변화가 주가를 지탱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펀드 투자비율이 높은 35~64세까지의 연령비중이 크게 늘어나는데 이 연령층이 2015년까지 꾸준하게 성장, 강력한 투자기반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인구구조상 다수를 차지하는 40대의 경우 저금리와 저성장, 고실업 등 외환위기 이후 크게 달라진 경제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부동산 - 예금중심의 자산운용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는 ‘투자 민감성’세대로 분류된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의 베이비 부머가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떠오른 2000년대 이후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시작됐고, 이는 일본의 1980년대나 미국의 1990년대와 유사한 구조라고밝혔다.

    주식시장 자금유입은 아직 초기단계 = 시중자금의 자본시장으로의 유입은 아직 초기단계라는 점도 향후 증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주식형 펀드나 대안투자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는 있지만 2006년말을 기준으로 보면 전체자산에서 주식및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불과하다”며 “한국 증시는 풍부한 내부자금의 유입으로 과거 외국인의 손만 바라보던 ‘천수답’장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제정으로 우리 금융시스템이 직접금융이 중심이 되는 미국이나 호주시스템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대세상승의근거로 꼽히고 있다. 자통법이 발효되는 2009년이후 다양한 금융파생상품이 등장하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경우 자본시장에 시중자금의 유입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세중 팀장은 “자통법으로 우리 금융시스템이 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 독일식에서 자본시장 중심인 미국, 호주식으로 바뀌게 되는 만큼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의 벤치마크(측정기준)도 높아져야 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주가수익률(PER)도 13배에서 15배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축!! KOSPI 2000 시대!!! 펀드야 쭉쭉 커져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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