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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추천하고 읽고 싶은 도서 베스트 7 + 알파!서평_북스타일+영화 2009. 7. 10. 18:18
Last day in Paris by danorbit.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업무시간 짬짬이 `온라인 여행 사이트'를 뒤적뒤적, 그렇게 업무와 여행 계획을 짜다보면 어느덧 하루가 가고 다시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시간'으로 빠져들게 되는 7월 입니다. 그야말로 출퇴근이 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끝나는 사이클이 되네요.
휴가라고 생각하면 여름 휴가가 최적이겠지만 굳이 여름 휴가만 있는 것이 아닌 가을 휴가, 겨울 휴가가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린채 7,8월 휴가만 생각하고 몰두하게 되네요.
Q: 주로 휴가때는 어떤 것을 하시나요?
A:
1) 오직 휴가만 즐긴다.(여행, 연인과 함께 밀월투어를 간다 등등)
2) 난 휴가에 밀린 운동(?)을 한다.
3) 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잔다.
4) 난 .... 할일이 없다
5) 잡히는 책들을 모조리 읽는다.
5지선다형 질문에 해당되는 답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아래에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5번을 선택하신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알맹이"가 될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외면하고 브라우저를 닫지 마시구요. 굳이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6개월 남짓 남은 2009년 하반기를 위해서 "한번쯤 읽어보면 좋다"라고 개인적, 북스타일 필진으로써 추천하고 싶은, <베스트 도서 7선>을 꼽아봤습니다.
아래의 <베스트 추천 도서 7선> 선정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각 장르별로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이어야만 한다.
2) 누구나 쉽게 읽고, 제 3자에게 소개시켜줄만한 도서이어야만 한다.
3) 한 세대의 책장에 한권쯤은 있으면 좋을 법한 도서이어야만 한다.
4) (개인적으로) 서평을 통해서 더욱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남기고 싶은 도서이어야만 한다.
(추후 서평으로 소개 예정)
이렇게 정해졌습니다. 하단의 7개 장르로 구분된 도서는 "짧은 개인의 겉핧기, Preview"를 함께 적어봤습니다. 추후 이 책들을 읽게 되신다면 본 포스트에 트랙백을 남겨주세요. 함께 공유하는 서평 문화가 창출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7선 이외에 `플러스 알파'로 2권의 글쓰기, 책읽기에 도움될만한 도서를 함께 포함하였으니 잘 활용해보세요.
*관련 책들의 URL 링크는 모두 <교보문고>를 참조하였습니다.
(1) 장르: 여행/기행
<절대여행사전>
여행관련도서가 사계절내내 쏟아지고 있는 출판계에서 휴가철 이슈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여행자의 시각으로 담백하게 풀어쓴 77곳의 여행 이야기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360도 방향의 이야기 전개는 굳이 여행을 떠나 77곳을 모두 가보지 않더라고 4계절 내애 빠져들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가득차 있더군요.
호주의 멜버른 부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까지 KBS가 엄선해서 펼쳐놓은 사진과 감성, 그리고 스토리는 "절대지존"이라는 여행과 탐험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올 여름에는 이 책으로 상상 속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절대여행사전(TRAVEL DICTIONARY)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2) 장르: 한국소설
<쳔년의 금서>
십여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장안의 베스트셀러, 국민작가로 불렸던 작가 김진명,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올 만한 명작을 하나 들고 나온 장수와 같더군요. "천년의 금서"라는 대한민국 고대사에서 고조선보다 훨씬 이전에 존재한 나라의 실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가 김진명의 놀라운 상상력과 끈끈함 이야기 서술이 잘 담긴 '천년의 금서', 이전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못다핀 장미를 피우듯 물리학자의 자살소식으로 시작하는 실랄한 진실 파헤치기 스토리의 소설이라는 것.
올 여름 화끈한 김진명의 필체에 한번 빠져 보세요.
천년의 금서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3) 장르: 건강상식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
EBS에 최근 유익한 책들을 쏟아내고 있어서 참으로 흐믓합니다. 이에 맞춰 건강 시리즈 2탄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 이라는 제목으로 현대인의 건강 습관과 주변에서 받는 스트레스, 음식 문화에서 무의식적으로 얻게 되는 독성들이 얼마나 치명적이고 불편한 존재인지를 밝히는 보고서 형식이 나왔습니다.
올바른 건강정보만 알아도, 현명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현대인들. 지식사회의 넘쳐나는 정보는 다양하게 습득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독'을 없애는 방법을 모르는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한권의 책이 아닐까 합니다.
스트레스로 부터, 주변 환경으로 부터 지키는 노하우는 음식과 규칙적인 운동이라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이 책으로 몸안의 독소를 제거해보시기 바랍니다.
EBS 지식채널 건강. 2: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4) 장르: 경영일반
<다음의 도전적인 실험>
지금의 "다음 커뮤니케이션즈(Daum)"은 서울 양재와 홍대, 그리고 제주에 각각의 서비스 부분을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주에 있는 다음 미디어센터는 2004년 봄부터 생긴 다음의 새로운 실험장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당시 다음 커뮤니케이션즈의 제주행은 파격적인 액션으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제주에 뿌리를 내린 다음을 본 "제주(태생) 출신 기자"가 본 다음. 그리고 서울!서울! 그리고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한국의 정서와는 반대로 제주라는 특성한 섬지역으로 내려간 기업의 실험정신을 탐색해보는 한권의 책이 아닐까 합니다.
기업을 홍보하기 보다는 기업의 이념과 생각, 그리고 어떤 비전이 있는가를 둘러본 이책을 `신선한 바람'에 빚대어 소개해봅니다.
다음의 도전적인 실험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5) 장르: 자기계발/자기혁신
<위대한 잠재력>
`커트 W. 모텐슨(Kurt W. Mortensen)'이 펴낸 설득의 기술,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힘을 길러내도록 도와주는 "위대한 잠재력"이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설득이란 바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영업 및 일반 대화를 위한 타인의 심리를 읽는 고난도의 기술입니다. 하지만 커트는 이에 대한 설득의 기술을 자아의 심리 극복을 통해서 헤쳐 나갈것을 가르칩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형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풀어가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문제가 더욱 크기에 그러한 이슈를 잘 풀어내지 못하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야만 설득이 가능하다는 이책은 많은 대중, 특히 한국인에게 필요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교본이 아닐까 합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책이더군요.
위대한 잠재력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위대한 책들을 통해서 자신을 더욱 깨우쳐보세요. 숨겨진 자아가 책을 통해서 발휘됩니다.
위대한 책들과의 만남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6) 장르: 직장처세술
<강점에 집중하라>
일전에 북스타일 기념 포스팅으로 풀어냈던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의 속편. "강점에 집중하라"가 한글판으로 소개된지는 얼마 안됩니다. 마커스 버킹엄의 써내려가는 다양한 Fact들과 진단해보는 Test를 포함한 <강점 혁명> 2탄은 더욱 상세한 자가 진단 테스트를 포함하여 숨겨진 자아의 Strenght Point를 훈련 시키고 실전에 응용해 볼 수 있도록 풀어주고 있습니다.
강점을 극복하기 위한 6가지 실천 전략을 세부적으로 뜯어보게 되면 자신이 부족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찾게 되는 시나리오로 독자의 "키워드"를 찾아내 앞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점에 집중하라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강점에 집중하라'와 함께 보면 좋은 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은 우선적으로 자가 진단을 해본 후(갤럽의 온라인 테스트) 책을 펼쳐봄으로써 자신만의 "키워드"를 알 수 있습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책과 서평_북스타일] - [북스타일 1주년 기념 서평]스트렝스파인더로 강점 찾기
[소소한 이야기] - Clifton StrengthsFinder, 나에게 필요한 상위 5대 특성을 찾다.
(7) 장르: 정치/사회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퇴임 6개월을 앞둔 3차례의 인터뷰, 그리고 그 속에서 찾은 6명의 노무현을 만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가 써내려간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2009년 5월 23일 봄의 기운이 가실 무렵 김해 봉하마을에서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49재로 영원히 봉하마을에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대통령으로 퇴임 이후 더욱 칭송받는 그에 대한 스토리가 많고 많지만 3번의 인터뷰로 써내려간 방대한 분량의 인터뷰 글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노무현 스토리를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곁에 없지만. 책속에 기록된 인터뷰 코멘터리, 글자 하나하나에 그분을 떠올려 봅니다.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이상 7종의 도서가 정리가 되었습니다.
휴가철, 연말이면 대기업 총수들이 뽑아내는 "XXX 그룹 CEO의 추천 도서 X종"이 온라인 서점에 나오는 때가 바로 요즘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높은 위치는 아니지만, 한주에 2회는 대형서점에서 책을 고르며, 책 사냥을 나서기에 자발적으로 책을 사랑하고, 글을 사랑하는 블로거의 입장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과감하게, 소신있게 던져보려합니다.
아래는 책읽기와 글쓰기에 도움이 될마한 추천도서 + 알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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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인문/독서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부제 그대로, 베스트 셀러만 골라 읽는 독자들에게 책을 찾고 찾아나서는 책 사냥이란 무엇이며, 얼마나 재미있는지,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고 세상밖에서 다양한 책을 탐독하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한국의 출판계가 베스트셀러만 양성하려 무지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독자들에게 책이란 즐거움이며, 삶의 활력소, 삶의 변화를 줄수 있는 매개체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좀더 다양하게 보고, 넓게 바라보라는 메세지가 담긴 책, 함께 하세요!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장르: 인문/글쓰기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글쓰기란 참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글쓰기의 분량과 정성을 쏟는 것에서도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글쓸만한 소재가 없어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교육이 그렇게 사람들을 길들였나 봅니다.
총 10가지 단계로 서술되는 글쓰기 공작소는 글을 쓰기 두려워 하는, 글을 더욱 잘 쓰고 싶은 독자들에게 책값만 받고서 글을 잘 쓰기 위한 도움말을 제공하는 책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쓰기를 할때 자신의 철저한 준비와 풍부한 뒷받침(책읽기 등)이 없다면 힘들겠죠. 이제부터 글쓰기, 잘 해보시지 않으실래요?
글쓰기 공작소 카테고리 지은이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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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에 소개된 모든 도서 리스트는 오프라인 대형 서점에서 직접 탐색한 후 적은 내용임을 밝힙니다.
*본 포스트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공동 발행 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