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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대표적인 (뒤돌아 보는) 영국의 상징 - Boy Band & Buckingham떠들어볼만한 얘기/소소한 이야기 2009. 4. 2. 16:37
작년에 베이징올림픽이 막을 내렸고,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국(British, England), 영연방(United Kingdom)에 대한 조금의 동경이 있는 점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다리는 재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그렇지 않아도 올해가 영국문화원 창립 75주년인 올해에 영국문화원 블로그 오픈으로 다양한 영국 문화 교류에 집중하는 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에서 영국문화원이 있는줄도 모르는 분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참고로 영국문화원은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영국을 더욱 알리고, 영국의 문화와 언어를 가르치고, 교류하는 교육의 장으로써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군대가기전인 2000년 초반에 한창 그곳에서 회화 스터디도 참여하고 연간회원권을 발급받아서 책도 대여받고 한적이 있었죠(군대 제대하고 나면 영국에 유학을 가겠노라 외쳤지만 지금은 꿈으로 남아있네요)
암튼, 영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어떻게 보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 문화권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영어 문화권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각기 다른 문화 아이덴디티를 접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있다보니 음악도 들어보고, 축구와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도 유명한 것들이 많이 있죠.
특히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기네스 펠트로우 등) 및 스포츠 스타(베컴, 오웬 등), 뮤지션(로비 윌리암스, 웨스트라이프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로거 분들이 생각하는 `영국의 상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비틀즈, 장미, 축구클럽 등 다양한 것이 있겠지만, 새우깡소년이 생각하는 "나만의 대표적인 영국의 상징"은 아래의 두가지가 될 것 같습니다.
1. 보이 밴드의 고향 / 2. 버킹엄(버킹엄셔 카운티 타운) 및 궁전
그렇다면, 짤막하게 "나만의 대표적인 영국의 상징"을 나열해 보면.
1. 보이 밴드의 고향(Town of Boy Band)
1960~70년대를 장악했던 비틀즈이후 전세계 팝의 대표적인 역할을 못했던 영국의 브릿티시 팝은 그들만의 팝 문화에 정체성을 띄게 되었죠.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 5인의 미남 보이 밴드 라는 최강의 결속력을 보이며 등장한 "Take That", 추후 로비 윌리암스의 팀 이탈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Take That은 6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해체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든 Boy Band의 역사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그 이후 아일랜드 보이 밴드인 Boyzone의 탄생을 낳게 되면서 Westlife, 미국에서는 BSB(Back Street Boys) 등의 문화적 확장을 낳게 됩니다. 반가운 소식은 2005년 Take That의 전 멤버들(로비 윌리암스)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새롭게 레이블까지 바꿔가면서 재계에 성공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Take That을 통해서 OASIS와 같은 Original British pop을 현재까지 이끌게 해준 디딤돌이 아니었나 싶네요. 하기야 OASIS와 Take That의 장르가 상이하지만 브릿팝을 아는 분들에게는 차원이 다른 음악이라 여겨집니다. 암튼, 그렇게 영국인들에게는 음악이란 요소가 큰 문화적 위안이 되었고 비틀즈 이후 보이 밴드의 명성에 큰 획을 짚고 넘어가는 중심축이 되어 지금의 위치까지 서게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니 팀에서 이탈했던 로비 윌리암스의 경우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면서 Take That의 명성보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더욱 활발하게 보여준 솔로 데뷔 케이스가 되겠네요. 요즘 음반도 안내고 있어서 소식이 궁금합니다. 더불어 `The Police'도 Sting의 솔로 데뷔 이후 해제, 그룹 명성도, Sting의 뮤지션 다운 재능도 함께 공존하는 공감대가 그때의 추억으로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2. 버킹엄(버킹엄셔 카운티 타운)및 궁전
영국의 초대 여왕인 빅토리아 여왕이 있었던 버킹엄셔 카운티 타운 지역의 버킹엄 궁전은 영국 여행의 필수 코스로 불리는 곳인데요. 영국여왕이 거주한다는 것도 중요하고, 영국 여왕을 구경할 수 있겠다는 기대만으로도 뜻깊은 장소 입니다.
어떻게 보면 영국을 상징하는, 한 나라를 대표하는 여왕의 집이라는 명분때문인지 영국의 버킹엄 궁전과 버킹엄 타운은 영국을 알리는데 있어서 기억할 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버킹엄 궁전(Palace, house)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위키피디아를 통해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제가 설명하기에는 머리 지식이 짧아서 100%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영문으로 꼼꼼하게 보실 것을 추천해드려요. 보러가기)
매년 5만명의 여행객이 버킹엄 식구들, 여왕의 가족들이 발코니에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근위대의 장엄한 행렬을 보기 위해서 모이는 그곳은 영국 히드로 공항을 통해서 입국하는 이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즐겨찾기"하는 코스 중의 하나 일것입니다.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래의 URL을 따라가보시면 영국문화원 창립 75주년 이벤트로 "영국을 대표하는 상징을 찾아라!"의 댓글 이벤트가진행됩니다. 경품도 교육프로그램과 영국의 뮤지션 밴드 앨범, USB, 패션가방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어렵게 트랙백 달기보다 댓글로 대표적인 영국의 상징들을 남겨보면 좋을 것 같네요.
참조 URL : http://blog.britishcouncil.or.kr/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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